크리스마스 이야기 - 둘. 크리스마스의 재회 크리스마스 이야기 둘. 크리스마스의 재회 “정말 너 미팅 안 할 거야?” “미팅은 무슨.” “너 벌써 그 여자랑 헤어진 지 6개월째야. 이제는 다른 여자를 만날 때도 됐잖아.” “그만 해라. 김찬.” 민서가 신경질을 내며, 애꿎은 빨대만 씹어댄다. “내가 답답해서 그런다.” 찬도 답답하기는 매한가.. ☆ 소설/단편 소설 2007.12.25
크리스마스 이야기 - 하나. 크리스마스의 고백 크리스마스 이야기 하나. 크리스마스의 고백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네요.” “저야 뭐 늘 그렇죠.” “항상 부지런하세요.” “고맙습니다. 이거 어디다 놓으면 되죠?” “여기요.” 사내가 노란 식품 상자를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그나저나 징검다리 휴일인데도 일하시네요?” “한참 벌어.. ☆ 소설/단편 소설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