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86

[맛있는 영화] 고스트캣 앙주, 술이 살짝 들어간 초콜릿

[맛있는 영화] 고스트캣 앙주, 술이 살짝 들어간 초콜릿 [고스트캣 앙주] 시사회에 다녀온 후 쓰는 리뷰입니다. 맛있는 부분 -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고양이 요괴맛 없는 부분 - 갑자기 호러처럼 무서워지는 장르 전환?별점 – 3점 ★★★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아버지마저 빚쟁이에 쫓기게 되어서 절에 맡겨지게 된 ‘카린’의 앞에 37세의 요괴 고양이 ‘앙주’가 나타난 후 벌어지는 짧은 소동극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영화는 그렇게 많은 것을 설명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도대체 ‘앙주’의 정체가 무엇이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한 고양이 ‘앙주’가 나이가 들고 죽지 않더니 그냥 요괴가 되었다. 이 정도로 설명하고 말죠. ‘카린’ 역시 요괴에 대해서 크게 이상..

[영화와 수다] 스포) 몽키맨, 포장지는 화려했건만 그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영화에 대한 중요한 스포일러가 다뤄질 예정이니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주세요.) 한 줄 - 액션보단 드라마평점 - 7점 극장에서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너무나도 기대되었던 [몽키맨]. 빈민의 소년이 복수를 위해서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 영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우선 메가박스 개봉인 데다가 청소년 관람불가라 하여서 너무나도 기대를 하였으나, 정작 영화는 이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띄고 있기는 하나,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성인인 주인공이 트라우마에 빠진 상황 등에서 단편적으로 이미지로만 나열된다. 물론 이게 영화적으로 많이 미숙하다거나 이해를 하지 못할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고 또 아쉬운 것 역시 사실이다. 어쩌..

[맛있는 영화] 헝거게임 – 모킹제이 Part.1, 끓기 시작한 전골

[맛있는 영화] 헝거게임 – 모킹제이 Part.1, 끓기 시작한 전골 Good - [헝거게임] 시리즈를 재밌게 본 사람 Bad – 헐리우드 프랜차이즈 싫어 평점 - ★★★★ (8점) 판타지 프랜차이즈 영화 [헝거게임 – 모킹제이 Part.1] (이하 ‘모킹제이’)가 드디어 그 마지막 장을 펼쳐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