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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당신의 선택은?

권정선재 2009. 12. 12. 20:58
지은이
출판사
이레
출간일
20090814
장르
영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자신의 권리를 위해 부모님을 고소한 한 소녀의 이야기!중요한 윤리적 논쟁들을 제기하는 조디 피콜트의 소설『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치료하기 위해 태어난 소녀 안나가 자신의 권리와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었다. 장기 기증, 맞춤아기, 자녀에 대한 부모의 통제권 등 윤리적 논란이 될 만한 이슈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각 인물들이 화자가 되어 자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안나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위해서 유전자를 수정하여 태어난 아이다. 안나는 태어난 직후부터 언니에게 필요한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등을 제공해왔고, 그런 삶과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이 없었다. 이제 열세 살이 된 안나는 다른 평범한 10대들처럼 자신이 누구인가를 질문하기 시작한다.언니와의 관계 속에서만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안나는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사랑하는 언니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를 결정을 한 안나는 부모님을 상대로 소송을 걸기 위해 변호사 캠벨 알렉산더를 찾아간다. 전직 변호사였던 엄마 사라는 자신의 변호를 직접 맡고, 아빠 브라이언은 안나의 편에 서는데….☞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작가는 각 인물들의 시점을 내세워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소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알렉스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또한 노트북의 닉 카사베츠 감독, 카메론 디아즈와 애비게일 브레슬린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2009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아이가 엄마를 고소한다?

 

 에?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습니다.

 

 딸이 자신의 엄마를 고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왜 소송을 하게 된 것인지,

 

 소녀에게 어떤 상처가 있는지 말이죠.

 

 

 

 이 책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아프다면, 그 사람만 아픈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아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라는 것이죠.

 

 물론, 본인 역시 너무나도 괴로운 상황이겠지만,

 

 그 상황을 함께 견뎌야 하는 가족에게도 그 일은 너무나도 버겁고 힘이 든 일이 되지 않을까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자신을 의료 행위에서 구원해달라는 한 소녀의 부탁.

 

 그리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그 모든 부분들이 독자의 마음으로 다가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

 

 각자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상처, 그 이상의 사랑.

 

 '조디 피콜트' - [마이 시스터즈 키퍼]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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