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스쿨홀릭, 웹툰의 맛이 사라져서 아쉬운?

권정선재 2009. 12. 4. 03:38
지은이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간일
20070110
장르
웹툰/카툰에세이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대한민국 학교도 즐거울 수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재를 시작한 지 여섯 달 만에 대한민국 누리꾼을 완전하게 휘어잡은 『스쿨홀릭』. 한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평범하지 않게 그려낸 카툰 에세이다. 2007년 1월 9일 현재, 누적 방문자 200만, 누적 조회수 6000만에 이를 정도로 누리꾼의 열정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학교와 교육이 무너졌다는 혼란의 시대에 희망을 건네고 있다. 아울러 평범한 선생님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내 동료 교사에게는 공감을, 학생과 부모에게는 웃음을 넘어 서로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교사이기 전에 먼저 학생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저자의 유쾌한 학교 이야기뿐 아니라, 만화가를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 교사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한 외로운 수험생 시절의 이야기 등 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웹툰에서 보던 것과 너무나도 달라서 재미가 없게 느껴졌습니다.

 

 웹툰의 경우, 공감이라는 것이 많이 갔는데요.

 

 책의 경우 자서전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독자로서 기대한 느낌이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선생님의 훈화말씀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웹툰에서 느꼈던 그런 유쾌함은 확실히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그런 한 편으로 이런 구성이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는 확실히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독자와 작가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아, 작가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이 부분은 이런 의도였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확실히, 작가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 수 있는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웹툰 도서의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토리 위주인 '강도하' 작가님의 스타일과 다른, 단편적 이야기 들의 출판 실패를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는 아쉬움을 보입니다.

 

 그 스크롤의 재미를 책장의 재미로 연결하지 못해서 확실히 아쉽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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