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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환희' - [바람이 되어서라도]

권정선재 2010. 7.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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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어서라도 - 환희

1.
니가 있는 곳 아무리 멀어도 이 세상 안에 어딘가 있겠지..
이별이 너를 아무리 가려도 저 하늘 밑 어딘가 있겠지..

나는 너 때문에 살아.. 힘겨워도 살아..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내게 사랑은 너여야만 하니까.. 나의 가슴은 너여야만 뛰니까..
언젠가는 꼭 돌아갈게.. 기다릴 너의 곁으로..
세월을 건너서.. 슬픔을 건너서..


2.
세상이 나를 아무리 막아도 내 사랑만은 가를 수 없는데..
사랑이 나를 아무리 울려도 널 향한 맘 버릴 수 없는데..

아직 난 사랑을 믿어.. 그리움을 믿어.. 너와 날 이어줄 거라고..

내게 사랑은 너여야만 하니까.. 나의 가슴은 너여야만 뛰니까..
언젠가는 꼭 돌아갈게.. 기다릴 너의 곁으로..
세월을 건너서.. 슬픔을 건너서..


아프면 안돼.. 다시 만날 때까지.. 잊으면 안돼.. 너를 찾을 때까지..
난 그 약속 꼭 지켜낼게.. 바람이 되어서라도..
내 삶을 걸어서.. 내 숨을 걸어서..
못다한 내 사랑.. 못다핀 내 사랑.. 못다쓴 내 사랑.. 줄 수 있게..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아 역시나 풍부하고 아름다운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누구의 노래냐고요?

 

제목에서도 써놓았지만 '환희'의 노래입니다.

 

'Fly To The Sky' 시절부터 알았지만 ㅠ.ㅠ

 

역시나 '환희'는 노래를 참 잘 하는 가수입니다.

 

 

 

'환희'의 노래는 무언가 웅장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을 주는 곡이 대다수인데요.

 

[바람이 되어서라도] 역시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드라마 O.S.T인 이 곡은 더더욱 풍부한 느낌을 주는데요.

 

아무래도 시대극에 쓰인 노래라서 그런 것일까요?

 

들을 수록 마음에 묵직함을 건네는 느낌의 노래입니다.

 

 

 

사실 가만히 편안하게 듣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한 노래인데요.

 

행복한 기분만을 주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렇기에 이 노래는 더욱 사랑스럽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들으면 딱 좋을 느낌이기 때문이죠.

 

'환희' - [바람이 되어서라도] 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