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3n살의 시선 144

[스물셋의 눈] 열 번째, 블랙리스트 웃기지 않아?

다시 한 번 블랙리스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미화'가 아닌 '윤도현'이라는 가수 때문에 일어났는데요. 녹화만 들어가면 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위에서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군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겨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윗선에서 그렇게 개입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

[스물셋의 눈] 일곱 번째, 명절에도 막히는 서울

큰 집이 서울에 있어서 저희 집은 명절에 귀성에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서울, 예전과 다르게 명절에도 꽤나 많이 밀립니다. 정말 명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점포도 문이 열려 있고요. 최근 5년 사이에 해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나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

[스물셋의 눈] 다섯 번째, 직원을 폭행한 시의원?

어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습니다. 성남에서 시의원이 아르바이트생을 폭행을 한 사건인데요. 보도가 된 부분을 보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 하여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눈이 있는 앞에서, 머리채를 잡고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네요. 여기서 우리가 살펴봐야 할 부분은 일..

[스물셋의 눈] 네 번째, 20대에 미안하다고 하지 마세요.

어제에 이어서 MBC 스페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방송을 보다가 가슴을 쿡 찌르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세 분 모두 20대를 만나서 강연을 하면 미안하다는 말을 한답니다. 미안하다... 그런데 저는 그 세 분께 다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안하다고 하지 마세요. 20대에 미안해야 할 기성 세대는 세 분..

[스물셋의 눈] 세 번째, 영광은 아래로 잘못은 위로, 우리는?

뒤늦게 지난 금요일 방송이 되었던 MBC 스페셜을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진행자인 김제동 씨가 나오는 데다가, 멋있는 두 분 박경철 안철수 (가나다 순입니다.) 덕에 기대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방송을 보니 생각처럼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한 편으로 아쉽다. 더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

[스물셋의 눈] 첫 번째, 입은 하나. 그리고 눈과 귀는 두 개씩 있는 이유

문화방송을 보다보고 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은 하나가 있는 것은 적게 말을 하라는 뜻이고, 귀가 두 개 있는 것은 더 많이 들으라는 말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말이죠. 여기다 하나 더 보태면 눈도 두 개인 것이 더 많이 보라는 것 같습니다. 2011년 세상을 보면 참 많은 것들이 안타깝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