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7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7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 “내가 뭐?” “엄마가 사장님을 왜 찾아?” “그럼 나는 거기도 못 가니?” 수현 모친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갈 수 있는 곳이야.” “엄마.” “내 아들을 위한 거야.” “엄마는 나를 위한 게 아니야.” 수현은 슬..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15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6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6 “카페 정리하는 거 봤어?” “어?” “카페 정리하더라고.” 기웅의 말에 수현은 눈을 가늘게 떴다. “그게 무슨 말이야?” “네가 좋아하는 그 사장님. 가게 판다고 했잖아. 그거 그냥 농담이 아니었다고. 정말로 가게 문을 닫았다고.” 수현을 눈을 크게 뜨..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14
[수현우 팬픽] 나의 왕자님 48 [수현우 팬픽] 나의 왕자님 48 “뭐라고?” 재현의 말에 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 된다.” “허나 방법이 없습니다.” 재현은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고 낯선 곳에서 오신 분에게 그 모든 부탁을 할 수도 없는 것. 더 잘 알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허나.” “제가 해야만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14
[수현우 팬픽] 나의 왕자님 47 [수현우 팬픽] 나의 왕자님 47 “이대로 가다가는 전멸입니다.” “아닙니다.” 재현의 말에 수현은 고개를 저었다. “그들도 지치고 있습니다.” “네?” “그들은 장기전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현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아직 우리 쪽 사망자는 없지 않습..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13
[수현우 팬픽] 나의 왕자님 46 [수현우 팬픽] 나의 왕자님 46 “이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정말인가?” “그렇습니다.” “다행이군.” 기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렇다면 이제 한양서는 언제 내려가면 된다.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일단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12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5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5 “이제 없어진다고요?” “그렇게 됐습니다.” 단골 손님의 아쉬운 표정에 현우는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도 이 근처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아쉽네.” “여기 그대로 카페로 영업을 할 거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10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4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4 “그 녀석들 내가 고소할 거야.” “삼촌 하지 마요.” “하지만.” “끝난 일이에요.” 덤덤한 현우의 태도에 헌주는 미간을 모았다. “아니 너는 내 조카가 그런 일을 당했는데 삼촌인 내가 그냥 참고만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 거냐?” “그렇다고 뭘 할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03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3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3 “그러니까 내가 사장님을 좋아해서 그런 거라고요. 도대체 왜 내 말을 듣지 않는 건데? 내가 먼저 그런 거라고.” “시끄럽다.” 아빠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제대로 처벌을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그게 참.” 경찰은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실..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02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2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2 “네가 그 사람을 왜 만나?” “왜 그래?” “너 이상한 거 아냐?” “뭐라고?” “젠장.” 기웅은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수현을 응시했다. “너 지금 너무 예민하게 행동하는 거야. 내가 그 아저씨를 좀 만날 수도 있는 거지.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02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1 [수현우 팬픽] 나른한 오후 31 “너 정말로 건물 판 거야?” “네.” “미친놈.” 헌주의 욕설에 현우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제가 언제 한다고 하고 하지 않은 적이 있나요? 저는 한다고 하면 늘 하는 사람이었잖아요. 안 그래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쉽게 가게 팔고 집까..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