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우리, 사랑해! season 4 - [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네 번째 이야기 - “엄마.” 주연이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간다. “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커피를 타서 마시고 있던 화영이 주연을 바라본다. “너도 한 잔 마실래?” “네.” 모녀 사이에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주연아.” “응?” “그 사람 언제 온대?” “지금 당장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세 번째 이야기 - “으아.” 선재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소파에 몸을 던진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자신이 전화를 하면 더 일이 복잡해 질 것만 같아서, 주연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연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다. 하다 못해 문자라도 한 번 준다면 마음이 놓일 ..

우리, 사랑해! season 4 -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두 번째 이야기 - “주연아 자니?” 화영이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주연을 부른다. 주연은 머리 끝까지 이불을 덮어 쓴다. 화영이 한숨을 내쉬며 주연의 옆에 앉는다. “일어나 봐.” 주연은 아무런 대답이 없다. 화영은 쓸쓸한 눈으로 주연의 등을 바라본다. “주연아.” 화영이 다..

우리, 사랑해! season 4 - [첫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첫 번째 이야기 - ‘짝’ 주연의 고개가 돌아간다. “어, 엄마.” 화영이 날카로운 눈으로 주연을 쏘아 본다. “내가 너를 이렇게 키웠니?” “어머니, 진정하세요.” “내가 왜 당신 어머니야!” 화영이 선재의 손을 거칠게 쳐낸다. “어떻게, 어떻게 네가 나를 속일 수 있어! 나..

우리, 사랑해! season 3 - [season 3 마지막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3 - 마지막 이야기 다시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서! “정말로, 이 가게 파시려고요?” “네.” 건물 주인이 아쉽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장사 잘 되던데.” “장사가 안 되어서 그런 게 아니라, 제가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그러거든요. 유학이라도 갈까 해서요.” “아..

우리, 사랑해! season 3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3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사람들. “다녀왔습니다.” “다녀 왔니?” 화영의 따스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연은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 화영이 고개를 갸웃한다. “쟤가 왜 저러지?” “하아.” 대연이 한숨을 쉬며 침대에 털썩 몸을 던진다. ..

우리, 사랑해! season 3 -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3 -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나는 누나의 비밀을 알고 있다? “원대연, 오늘 내 생일 파티에 올 거지?” 단짝인 윤혁이 녀석이다. “당연하지.” 대연은 씩 웃는다. “그럴 줄 알았어. 끝나고 다 같이 갈 거다.” “그래.” 대연이 고개를 끄덕인다. “우웅,” “주연 씨 안 일어나요?..

우리, 사랑해! season 3 -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3 - 스물 다섯 번째 이야기 사랑하니까, 안녕. “정말 집에 없는 게 확실해?” “응.” 준오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벌써 몇 번이나 확인해 봤다고.” 선재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카페에 있겠네.” “응?” 준오가 고개를 들어 선재를 바라본다. “그게 무슨 말이야?” “..

우리, 사랑해! season 3 - [스물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3 - 스물네 번째 이야기 고민 지현은 무릎을 안고 앉아서, 자신의 카페를 둘러본다. 오랜 시간, 자신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카페. 이 카페. “하아.” 그리고 준오. “흐음, 이상하네?” 준오가 고개를 갸웃한다. “이틀씩이나 카페를 비울 사람이 아닌데?” 연락도 되지 ..

우리, 사랑해! season 3 - [스물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3 - 스물 세 번째 이야기 병환과 혜지 이야기. “조혜지, 나 안 가. 너도 내 성격 잘 알지? 나 절대로 쉽게 포기 안 해. 너 절대로 쉽게 안 놔. 그 때도 너 보내고 후회했었어. 이제 절대로 그런 후회할 짓 안 해. 여기서 돌아서면 나 분명히 후회할 거야. 나 그런 거 싫어. 나 네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