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네 번째 이야기 - “어머니.” “대연아!” 화영이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디 있었어?” “휴게실에 있더라고요.” 잔뜩 움츠러든 대연 대신 선재가 황급히 나서서 말을 한다. “휴게실에는 왜?” 걱정이 되었던 나머지 화영이 화를 내면서 되묻자 대연이 선재의 뒤..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세 번째 이야기 - “그럼 아까도 남자 친구와 있던 거야?” “어.” “이런.” 성기가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남자 친구랑 싸우고 그러는 거 아니야?” “내 남자 친구 그럴 사람 아니야.” “그래?” 성기가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그럼 다행이고.” “오늘 점심 정말 잘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두 번째 이야기 - “아 선재 군.” 화영이 아차 싶다. 주연에게 전화를 건다는 것이 실수로 선재에게 전화를 걸고야 말았다. “미안해요.” “네?” “주연이에게 전화를 건다는 거 잘못 걸었네.” “아,” 화영은 순간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지금 수업 있어요?” “네?”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한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한 번째 이야기 - “하아.” “권선재!” 선재가 그렇게 멍하니 주연이 떠난 자리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준오가 큰 소리로 선재를 불렀다. “무슨 일이야?” 준오가 선재를 똑바로 바라본다. “아무 일도 아니.” “아무 일도 아닌 게 아니잖아!” 준오가 선재의 어깨를 잡는..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서른 번째 이야기 - “뭐야?” 준오가 눈을 동그랗게 뜬다. “저, 저 남자 뭐야?” 준오의 얼굴이 굳는다. 그리고 황급히 휴대 전화를 찾는다. “카페모카 하나 주세요.” “3000원입니다.” ‘Rrrrrrr Rrrrrr’ “잠시만요.” 선재가 액정을 확인한다. 준오의 전화였다. 평상시에는 잘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 “으음.” 대연이 가늘게 눈을 뜬다. 여전히 하얀 병실의 천장이 보이자 대연이 마음 속 깊숙이 밀려오는 고통에 눈을 다시 감아 버린다. “대연이 깼니? 어라? 아니네.” 한 발짝 느린 화영의 말에 대연이 저도 모르게 눈을 뜰 뻔하다가 다시 눈을 질끈 감..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 “뭐야 겨우 토스트를 먹으려고 한 거였어?” “서, 성기야.” 주연이 떨리는 목소리로 성기를 부른다. “어쩐 일이야?” “어전 일이긴?” 성기가 미소를 지으며 차에서 내린다. “너 보고 싶어서 왔지.” “김성기 농담하지 마.” “농담 아닌데?” 성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 “그러는 너는?” “네?” 화영이 고개를 든다. “저 뭐요?” “대연이 아버지는 뭐하고 안 오는 거야.” “저도 없어요.” 화영이 쓸쓸한 미소를 짓는다. “제가 팔자가 그렇죠 뭐.” “아니 왜?” “그러게요.” 화영이 미소를 짓는다. “저도 왜 그런지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 “교수님.” 선재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교수실로 들어간다. 교수는 가방에 교재를 집어 넣으며 선재를 바라본다. “내 강의가 지루하다더니 이곳은 어쩐 일인가?” “죄송합니다.” 선재가 황급히 사죄의 말을 건넨다. “아까는 제 기분이 좋지 않아서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 “너 왜 그렇게 기운이 없어?” “어?” 준오의 물음에 선재가 애써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든다. “내가 뭘?” 선재가 미소를 지으면서 어깨를 으쓱한다. “지금 네 얼굴이 어떤 지 알아?” 준오가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완전 장난 아니야?”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