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709

우리, 사랑해! season 4 - [아흔한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아흔한 번째 이야기 - “윽.” 태경이 아래 입술을 꽉 깨문다. “하아.” 통증이 서서히 커져나가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아직까지는 진통제 두 알, 그리고 물, 심호흡만 있으면 어느 정도는 고통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얼마나 더 갈 수 있을 지는 모르는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아흔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아흔 번째 이야기 - “지연아 뭐 해?” “아, 대연 군.” 지연이 소파에서 일어난다. “그냥 좀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 대연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연을 바라본다. “너 괜찮아?” “예.” 지연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저는 괜찮습니다.” “그래?” 대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아홉 번째 이야기 - “저희 어머니 하시던 회사에 백화점도 있거든요.” “맞다.” 혜지가 손뼉을 친다. “얼마나 싸게 줄 수 있는데요.” “조혜지.” 병환이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너 그게 무슨 말이야?” “왜?” 혜지가 다시 선재를 바라본다. “얼마나요?” “흐음.”..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여덟 번째 이야기 - “우리 말이에요.” “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선재 씨.” “그냥요.” 선재가 주연을 보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냥 갑자기 이 이야기가 하고 싶었어요.” “갑자기 왜요?” “그러니까요.” 선재가 씩 웃는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일곱 번째 이야기 - “혼수는 어쩌지?” “혼수는 무슨.” 병환이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짓는다. “네가 혼수인데 또 무슨 혼수를 준비하냐?” “어이구?” 혜지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병환을 흘겨 본다. “말이라도 아주 감사합니다.” “어라?” 병환이 고개를 갸웃..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여섯 번째 이야기 - “결혼이요?” 소은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우와.” 소은이 낭만적이라는 듯 병환을 바라본다. “정말 결혼하시는 거예요?” “네.” 병환이 살짝 머리를 긁적인다. “그렇게 되었네요.” “축하드려요.” “고마워요.” 병환이 미소를 짓는다. “언제..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다섯 번째 이야기 - “야.” “어?” 선재가 준오를 바라본다. “왜?” 주문을 하던 선재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준오를 본다. “저기.” “응?” 선재가 고개만 갸웃하고 가만히 있자 준오가 답답한 표정을 짓는다. “저기 좀 봐.” “?” 선재가 고개를 갸웃하며 준..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네 번째 이야기 - “어머니가 허락을 안 하신대요?” “네.” 서우가 고개를 끄덕인다. “병환이 녀석 고민이 많은 모양이더라고요.” “참 이상하네요.” 소은이 고개를 갸웃한다. “어머니랑 사이 좋다고 들어서 그렇게 알고만 있었는데.” “그렇데요.” 서우도 고개를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여든세 번째 이야기 - “솔직히 우리는 연인이잖아요.” 선재가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저도 주연 씨 어머니를 뵈었으니까, 이제 주연 씨도 저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뵈었으면 해요.” “그래요?” 주연의 얼굴이 조금은 어둡다. “왜 그래요?” “아니요.” 주연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