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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슈퍼주니어' - [엉뚱한 상상]

권정선재 2011. 8. 16. 07:00

꽤나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그런데 '슈퍼주니어'가 리메이크하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가장 최근에 들었던 것은 '앤디'가 부른 노래였는데요.

그 경우 굉장히 귀여운 느낌이 묻어나는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이거 굉장히 파워풀한 노래입니다.

게다가 한 여름에 듣는 겨울 노래라.

이렇게 계절을 파괴하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꼭 성탄절 노래를 겨울에만 들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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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 가수

멤버명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한경, 강인, 기범
소속
SM엔터테인먼트
데뷔
2005년 1집 앨범 'Super Junior 05'
경력
2011년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2011년서울 썸머세일 홍보대사
수상
2010년 제2회 멜론 뮤직 어워드 네티즌 인기배틀상
팬카페
http://cafe.daum.net/manful24
주요작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5집 ‘Mr. Simple' The 5th Album, [싱글] 美人(BONAMANA), 아이돌의 제왕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아무래도 [슈퍼주니어]가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지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돌이라는 성격이 있기 떄문에 노래 자체가 다소 사랑 노래에 치우쳐져 있는 느낌을 주는 그룹인데요.

이렇게 사랑 노래가 아닌 대중 모두와 호흡을 할 수 있는 노래는 '슈퍼주니어'에서도 참 오랜만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느낌의 노래는 '동방신기'가 불렀던 [풍선]이후로 정말로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만큼 세대를 무관하고 다시 한 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느낌, 역시 '슈퍼주니어'야지만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어느 순간부터 '슈퍼주니어'의 음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듣게 되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비록 그 시작은 그림자라는 이름이었지만 자신의 색을 확고히 하고 예능에서도 얼굴을 알리면서 이러한 현상이 생긴 것인데요.

물론 여전히 '슈퍼주니어'가 가지고 있는 실력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고 노래도 듣지 않고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슈퍼주니어'가 활동을 접는 그 순간까지 떼어낼 수 없는 꼬리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것은 '슈퍼주니어'에게 축복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들은 언제나 도전할 목표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2011년 한 여름에 돌아오는 성탄절 노래이니 만큼 파워풀한 느낌은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멤버들의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는 것도 한 여름에 들을 수 있는 성탄 선물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하긴 호주와 같은 곳에서는 성탄절이 한 여름이니 우리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방송에서 이 노래로 활동을 할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음반에 이런 느낌의 노래가 있다는 것은 참 색다른 느낌입니다.

편견에 도전하고, 늘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멋진 '슈퍼주니어'의 [엉뚱한 상상]이었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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