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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틴탑' - [Beautiful Girl]

권정선재 2011. 8. 17. 07:00

꽤나 귀여운 느낌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소재는 동서고금 막론하고 영원한 고민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될 수 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그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말이죠.

저는 뭐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슬아슬한 마음도 분명히 있는 분이 있겠죠?

아이돌이 부르니 더욱 파릇파릇하고 예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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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 가수

멤버명
, 천지, 엘조, 니엘, 리키, 창조
소속
티오피 미디어
데뷔
2010년 EP 앨범 'Come Into The World'
팬카페
http://cafe.daum.net/TEENTOP
주요작
[EP] ROMAN, [싱글] Supa Luv, 2011 스타댄스 대격돌, [싱글] TRANSFORM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사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사랑 노래만을 부르는 것은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어린 가수들이 방송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는 느낌에서 그리 좋아하지만은 않는데요.

그래도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부를 때 오히려 더욱 매력적으로 노래가 있는 것도 사실인 모양입니다.

사실 이러한 느낌의 노래를 이렇게 귀엽게 다른 보이 그룹이 불렀더라면 어울리지 않았을 테니까요.

'틴탑'이기에 가능한 이 느낌. 귀여우면서도 확실히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그나저나 '틴탑'이라는 그룹 처음에는 '2PM'의 느낌이 많이 났는데 지금은 'god'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대중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그러나 아이돌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확실히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지난 두 번의 활동이 다소 아쉬웠던 만큼 이번에는 설욕을 해야 할 텐데요.

물론 여름 가요계가 과열 되어서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래도 선전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다만 타이틀 보다 이 노래가 더욱 매력적으로 들리는 것은 제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겠죠?

이상하게도 '틴탑'은 타이틀 복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타이틀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데 은근히 '틴탑'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아직 어린 친구들이고 음반마다 색다른 모습이니까 앞으로도 더욱 성장을 할 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영원한 고민, '틴탑'의 [Beautiful Girl]이었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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