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5장. 만남 2] 55장. 만남 2 “미친 거 아니야?” 시안의 짜증에 시인은 미간을 모았다. “뭐가?” “아니 미치지 않고서는 그러면 안 되는 거지.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그래?” “석구 그 정도로 괴물은 아닙니다.” 병태의 말에 시안은 고개를 돌렸다. 병태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1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4장. 만남 1] 54장. 만남 1 “이번에 가서 사람들을 발견하지 못하면 다시 갈 기회가 없을 겁니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까?” “도대체 몇 번을 묻습니까?” 전문가의 물음에 대통령은 미간을 모았다. 왜 자꾸 같은 것만 묻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에 그 누구보다도 긴장이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3장. 출발 3] 53장. 출발 3 “도대체 나를 누구라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한참의 침묵 끝에 총리가 겨우 꺼낸 말이었다. 대통령은 그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나와 원수인 총리죠.” “아십니까?” “알지요.” “그런데 지금 이게 무슨?” 총리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2장. 출발 2] 52장. 출발 2 “강지아 씨. 무조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겁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놓고 갈 수는 없습니다.” “아니요.” 지아는 힘을 주어 고개를 저었다. 놓고 가도 되는 거였다. 무조건 같이 가야 한다는 그 생각이 잘못이었다. “억지로 누군가를 데리고 간다고 해서 그게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1장. 출발 1] 51장. 출발 1 “확실하신 거죠?” “확실합니다.” 사람들이 보낸 문자 그대로 이동하겠다는 이야기에 다들 긴장했지만 대통령은 너무나도 단호했다. “그곳엔 승무원들이 있을 겁니다. 그들이 그렇게 간단하게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메시지를 기다리..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50장. 기나긴 긴장 4] 50장. 기나긴 긴장 4 “아빠 어디 아픈 거 아니지?” “아니야.” “미치겠다.” 재호의 자책이 섞인 말에 재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재호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하여간 표재호 착해.” 재희의 말에 재호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내가 착하긴.”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49장. 기나긴 긴장 3] 49장. 기나긴 긴장 3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안 그래도 하고 있어.” 나라의 물음에 지웅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벌써 여러 번이나 확인을 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더 이상 터지지 않아.” “그러면 가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도 가야지.” “그건 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48장. 기나긴 긴장 2] 48장. 기나긴 긴장 2 “그저 스트레스입니다.” “거 보라고.” 주치의의 말에 대통령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게 예민하게 느낄 일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떠들게 되었으니 다른 이들이 공격을 하게 될 거였다. 대통령의 건강이라는 것은 중요한 거였다. “다들 뭐라고 하겠는가?” “그것..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47장. 기나긴 긴장 1] 47장. 기나긴 긴장 1 “정말 미친 새끼 아니야?” “그런데 왜 풀어줘?” “그래도.” 봄의 물음에 진영은 입을 내밀고 고개를 저었다. 풀어주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건 사람으로 어쩔 수 없는 거였다. “그래도 아는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 상황인 것..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46장. 폭발 3] 46장. 폭발 3 “괜찮으세요?” “그래.” 대통령의 표정이 좋지 않자 재희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지금 안색이 되게 안 좋은 거 아시죠?” “그러냐?” 대통령은 어색한 표정으로 얼굴을 만졌다. “그게 보여?” “보이죠.” “국민들에게도..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