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12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12 “이틀이나 지났다고?” “그래.” “도대체 어떻게 흐르는 건지 모르겠네.” “너 지금 그런 말이 나와?” 기웅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무리 그 꼬맹이랑 그 시간에 있는 것이 즐겁다고 하더라도 곧 그 안에 있으면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7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11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11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맞다고?” “응.” “그럼 이제 안 가겠네?” “어?” 기웅의 지적에 수현은 살짝 놀랐다. 이제 그 현우를 만날 수 없다면 그곳에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할 거였다. “어차피 없다며?” “그렇지.” “그런데 가려고?” “그게.” 수현은..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6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42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42 “민간인을 납치하라는 이야기입니까?” “그래.” 계상은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그것이 이들의 일처리 방식이기는 할지 몰랐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은 사실이었다. “지금 조국과 남조선 사이의 사이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괜히 물을 끼얹는 것..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5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41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41 “무슨 일을 이렇게 하는 거지?” “내 탓이라는 겁니까?” “그럼 누구 탓이지?” “하.” 동원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따위 녀석들을 데리고 와놓고는 지금 나보고 뭘 하라고 하는 거야? 고작 한 사람도 못 이긴다고?” “조장이다.” “뭐!”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4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40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40 “괜찮아?” “네.” 해진이 애써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것이 다 무너질 정도로 아팠지만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류환도 자신의 가족을 잃은 것은 마찬가지이니까. 누구나 같은 일이었으니까. “그러는 조장은 괜찮으십니까? 오직 한 분..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3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10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10 “그러니까 우리가 월드컵 4강에 오른다고요?” “네?” “말도 안 돼.” 현우는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저었다. “우리가 그렇게 잘한단 말이에요?” “그럼요.” “우와.” 아이처럼 감탄사를 내뱉는 현우를 보며 수현은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곳을..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3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9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9 “미쳤어.” 수현은 입술을 매만지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단 한 번도 그가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간 적이 없었다. 아니,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까. “내가 먼저 좋아하는 거라고?” 자신이 생각..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2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8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8 “이건 너무 이상한 일이잖아.” 책을 보면서 수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여느 헌 책이나 같은 모양새였지만 그 안에서는 전혀 달랐다. “아직도 못 간 거야?” “응.” 요 근래 책방은 문을 열지 않고 있었다. 기웅도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1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7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7 “다시는 안 오실 줄 알았어요.” “내가 왜요?” “그래도 이상하잖아요.” 현우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시간이 멈추다니.” “아직 잘 모르는 거죠.” 수현은 다급히 말했다.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제가 지금 생각을 하는 시간 하..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10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6 [수현우 팬픽] 비밀의 책방 6 “하.” 나오자 마자 어이가 없었다. 분명히 해가 있을 적 책방에 들렸는데 어느새 밤은 어두워져 있었다. “뭐야. 이거.” 이상한 일이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상한 일이었다. 저 안에서 흐르는 시간은 그의 시간과 전혀 달랐다. “할아버지 손자가 죽..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