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4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4 “뭐야 김수현.” 수현은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도대체 뭐 하자는 거냐고.” 하지만 아무리 물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현우가 좋았다. 하지만 그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거였다. “남자라고.” 분명히 같이 하면 좋았다. 잠자리도 가인과 비교가 안 될 정..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22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3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3 ‘전화 너무 뜸한 거 아니야?’ “미안해.” ‘미안하기는 하니?’ “당연하지.” 수현은 드러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미안했다. 미한해야 옳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니었다. “언제 올 수 있는 거야?” ‘나 보고 싶어?’ “당연하지.” ‘지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21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2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2 “너 게이냐?” “꼭 게이여야 남자랑 자는 겁니까?” “그럼 아니야?” “아닙니다.” 현우는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까맣고 마른 아이의 나신에 수현은 고개를 돌렸다. “젠장.” 수현은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내가 무..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20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1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1 “자기야 나 서울 좀 다녀올게.” “서울은 왜?” “나 일이 꼬였대. 새로 출근하기로 한 회사 있잖아. 거기에서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달라고 하더라고.” “뭐?” 수현은 미간을 모았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게 어디 있어?” “나도 화 나.” “한가인.”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9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30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30 “도대체 무슨 일이냐?” “엄마. 아무 일도 아냐.” “아무 일도 아니긴.” 순임의 목소리가 커졌다. “아무 일도 아닌데 네가 그 자의 말을 그리 고분고분 듣고 있어? 네 성격이 어떤 성격인지 내가 다 아는데.” “내 성격이 뭐?” “지랄맞지. 뭐.” “엄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8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29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29 “해랑 조장.” 해진은 해랑을 보며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해랑 조장을 어떻게 하면 깨울 수 있는 거야? 우리 두 사람이 위험하면 해랑 조장도 위험한 거잖아.” “리해랑은 괜찮을 거다.” 수혁은 담배를 물고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국정원에서도 이..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7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28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28 “리해진.” “조장.” 해진은 배를 움켜쥐고 벽에 기대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류환은 다급히 집으로 들어서서 해진을 살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제가 이겼습니다.” “뭐?” “제가 저를 지켰다고요.” 해진이 하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지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6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0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10 “나 먼저 씻을게. 그래도 되는 거지?” “그래.” 수현은 멍하니 밖을 바라봤다. 지금 자신의 감정이 도대체 무엇인지 아무런 감이 잡히지 않았다. “미치겠다.” 수현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였다. “들어와도 됩니다.” 현우는 욕실로 들어서려다가 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6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9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9 “목에 이거 뭐야?” “어?” “키스 마크 같은데?” “아니야. 벌이 있더라고.” “벌?” 가인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벌이 어디에 있어?” “이 집 꼬맹이 말이야. 양봉을 하는 모양이더라고. 그래서 아까 따라가서 그거 구경을 했거든.” “아니 병원에 퇴..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5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8 [수현우 팬픽] 해변의 연인 8 “너도 다친 거 아니냐?” “아닙니다.” “좀 봐.” 수현은 현우의 어깨를 붙들었다. 그 순간 현우의 몸이 가늘게 흔들리자 수현은 미간을 가늘게 모았다. “너 다친 거 맞잖아.” “그래서 뭘 어쩌자는 거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닙니다.” “도대체 너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