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ngdo: 풍도

우산 으로 거친 빗방울들이 떨어진다. 그 사람들이 무엇을 바라건 무엇을 원하건 그런 것은 더 이상 나와 아무런 의미는 없었다. 쓸쓸히 늦은 밤 거리를 비를 맞으며 걷는 일은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무엇과 비교해서 끔찍하다고 할 만한 일도 아니었다. 그저 ..

그 사람은 늘 그런 사람이었다. 상대가 뭐라고 하건 그런 것 따윈 아무 의미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에게 나는 더 이상 아무 의미를 주지 않는다. 이게 나의 연애의 끝이었다. 그 사람은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에겐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아니 내가 필요한 건 ..

1 나는 그 혹은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 혹은 그녀도 나를 사랑했다. 하지만 나와 그 혹은 그녀는 서로를 사랑한 적은 없었다. 우리는 각자의 방법대로 각자의 사랑을 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나는 그 혹은 그녀의 사랑을 기다렸지만, 그 혹은 그녀 역시 나의 사랑을 기다리는 쪽이었다. ..

오랜만에 새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교보문고 디키를 통해서 출간되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의 출간이라 특별하네요. 모든 것을 잃은 후 삿포로로 떠난 여자 그런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남자 국적을 넘은 두 사람의 이야기 [삿포로 여름]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위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

뒤늦게 제 출간작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절대적 악연 - 보편적 연애 2015]입니다. 나름 시리즈라고 꾸준히 써오던 것인데, 그 새로운 시리즈가 교보문고에서 연재 후 출간되었습니다. 완벽하길 바라지만 자신의 삶도 흔들리는 최원우 늘 좌충우돌이긴 하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진 염믿음 ..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달콤한 소설 [비밀 젤라또]가 출간되었습니다~ 08년도에 이탈리아를 갔었는데요~ 그때의 기억이 정말로 좋았었거든요 ㅎㅎ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한 단하나 하나의 옆에서 장난스레 위로하는 차진우 조용조용 하나의 말을 들어주는 구기웅 달콤한 젤라또 ..

로망띠끄에서 오랜만에 로맨스가 나왔습니다. [스물열 살]이라는 제목의 소설인데요. 정말 오랜만에 로망띠끄에서 나왔네요 ㅎㅎ 친정에서 나온 작품이라 더 묘하네요. 여전히 철이 들지 않은 스물열 살 서주선 까칠하지만 주선에 은근히 다정한 권윤재 다정하기는 하지만 장난스러운 ..

쿠키를 굽는 마녀 '마여진' 주위를 맴도는 남자 '한지율' 모든 걸 아는 고양이 '초코' 여진을 경계하는 그녀 '구예든' 동화 같은 로맨스가 찾아옵니다. 행복하고 따스한 기분 좋은 이야기~ 궁금하시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행복한 로맨스가 펼쳐집니다.

새 판타지 로맨스가 출간되었습니다. 마법 같은 남자 '리안' 상처 입은 여자 '류다인' 다인의 곁에 있는 '성지욱'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가 어떻게 될까요? 제가 썼던 단편에서 시작했는데요 ㅎ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건 참 어렵네요 ㅎ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

남편의 기억만을 잃은 여자 '당다미' 그런 다미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남편 '도대혁' 이런 두 사람의 곁에 있는 친구 '유아' '다미'의 곁에서 다미를 바라보는 '창우' 묵묵히 아내만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이야기 진지하고 묵직한 소설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진지한 느낌의 소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