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2 [난 네가 좋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를 바라본 두 사람 닿을 듯, 닿지 않는 애틋한 두 사람 20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이야기... 과연 두 사람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요? 간만에 현대물로 돌아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힘을 주고 쓰게 되었네요 ㅎ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두 사람의 끝이 .. ☆ 소설/출간작 소개 2015.02.02
[단편 소설] 워프 워프 “아니 무조건 이런 일을 미국에서 해야 한다는 이유가 뭡니까? 이제는 다른 나라들에도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이게 그냥 미국이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제 새로운 문명과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에 지구를 대표하는 나라가 당연히 앞장을 .. ☆ 소설/단편 소설 2014.12.30
[단편 소설] 토마토마토 2014년 10월 16일 오후 안녕하십니까? 2014년 10월 16일. SBC 저는 조원식입니다. 오늘 오후 두 시. 긴급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광화문에 토마토마토 별이라는 곳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외계인들이 나타났습니다. 아직 정부 당국에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지만 잠시 후 기자.. ☆ 소설/단편 소설 2014.12.29
[단편] 워프 워프 “아니 무조건 이런 일을 미국에서 해야 한다는 이유가 뭡니까? 이제는 다른 나라들에도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이게 그냥 미국이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제 새로운 문명과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에 지구를 대표하는 나라가 당연히 앞장을 .. ☆ 소설/단편 소설 2014.12.10
[단편] 리안의 언덕은 언제나 푸르다 리안의 언덕은 언제나 푸르다. 낮은 둔덕 위에 홀로 서있는 리안의 집이 있는 리안의 언덕은 언제나 푸르다. 사람들은 리안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리안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저 리안의 언덕이 언제나 푸르다는 것으로 그가 거기에.. ☆ 소설/단편 소설 2014.12.10
2014.12.08 [결국 너였다] 다시 한 번 사극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교보문고를 통해서 왔는데요.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첫 소설. 행복한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사랑을 잊지 못하는 세자 '이준' 모든 슬픔을 품에 안은 '민다림' 세자가 되고 싶은 왕자 '이선' '다림'의 자리를 차지한 '홍희' 네 남녀.. ☆ 소설/출간작 소개 2014.12.09
[동화] 할머니 솜사탕 할머니 솜사탕 “유나라! 손 씻어야지!” “아 만화 좀 보고.” “유나라!” 만화를 보다가 겨우 입을 쭉 내밀고 화장실로 갔어요. 뽀득뽀득 손을 씻으면서도 괜히 막 입이 나오고 속상했어요. 밖에서 좀 놀다 온 건데 엄마는 늘 이렇게 화를 내고 소리를 친답니다. 아빠가 그렇게 소리를 .. ☆ 소설/단편 소설 2014.11.28
[동화] 파란 물고기 파란 물고기 파란색. 새파란 물고기가 있었어요. 하늘처럼 파란 물고기는 잠에서 깨어나서 눈을 꿈뻑꿈뻑 깜빡였어요. 그리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지만 다른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어요. “다들 어디에 있는 거지?” 하지만 파란 물고기의 말에 대답해줄 물고기는 한 마리도 없었어요. .. ☆ 소설/단편 소설 2014.11.27
[동화] 멍뭉이 멍뭉이 오늘은 서울 사는 아제가 우리 집에 오는 날이에요. 나는 서울 아제가 오면 좋아요. 서울 사는 고모할머니랑 아제는 장난감을 되게 많이 사오거든요. 엄마는 도깨비처럼 무서운 얼굴을 하고서는, 배한율. 장난감이 이렇게 많은데 또 무슨 장난감이야? 이러고 장난감을 안 사주지만.. ☆ 소설/단편 소설 2014.11.26
[동화] 레몬 맛 사탕 레몬 맛 사탕 “오늘은 우리 반에 전학생이 있어요.” 왁자지껄한 아이들이 모두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이 교실 앞으로 향했어요. 곧 외국인처럼 생긴 아이 하나가 교실로 들어왔어요. “뭐야? 쟤 원주민 아니야? 원주민?” “맞아. 피부 까만 것 좀 봐.” “아아.. ☆ 소설/단편 소설 20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