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Episode.2 - [여섯] 만약에, 우리 Episode.2 그와 그녀가 처음부터 사랑했다면? 여섯 “윤호 많이 늦었네?” “아, 네.” 윤호가 머리를 긁적였다. “친구 좀 보느라.” “친구?” 해미가 살짝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정말 친구 만나고 온 거야?” “네?” 윤호가 고개를 갸웃했다. “무, 무슨?” “너 여자 친구 생겼다며?”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15
만약에, 우리 Episode.2 - [다섯] 만약에, 우리 Episode.2 그와 그녀가 처음부터 사랑했다면? 다섯 “내가 보기에 이 일은 우리 가족이 전부 다 알아야 하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여보.” 해미가 새된 비명을 질렀다. “아직 나 윤호에게 제대로 들은 것도 아니야. 그리고 윤호도 생각이 있을 텐데 가족들 다 알면 어쩌자고.”..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14
만약에, 우리 Episode.2 - [넷] 만약에, 우리 Episode.2 그와 그녀가 처음부터 사랑했다면? 넷 “지, 지금?” 민정의 눈이 커다래졌다. “너무 늦었잖아.” -선생님 보고 싶어서 왔다고요. “하아.” 수화기를 타고 흐르는 윤호의 목소리에 민정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너무나도 고마운 말이기는 한데 조금 미안하다고 해야 할까?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13
만약에, 우리 Episode.2 - [셋] 만약에, 우리 Episode.2 그와 그녀가 처음부터 사랑했다면? 셋 “도대체 그 두 녀석은 뭘 안다고 그렇게 지껄인 거야?” 윤호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면서 신발로 돌멩이를 걷어 찼다. “하아.” 하지만 불쾌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 도대체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죄라고 말을 하는 거야? 지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12
만약에, 우리 Episode.2 - [둘] 만약에, 우리 Episode.2 그와 그녀가 처음부터 사랑했다면? 둘 “아직도 선생님이랑 사귀고 있는 거냐?” “그래.” 범의 물음에 윤호가 싱글벙글 미소를 지으며 답 했다. “나도 선생님을 좋아하고, 선생님도 나를 좋아하니까 여전히 사귀고 있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후우.” 민호가 한숨을 내쉬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11
만약에, 우리 Episode.2 - [하나] 만약에, 우리 Episode.2 그와 그녀가 처음부터 사랑했다면? 하나 “오래 기다렸어?” “아니요.” 윤호는 미소를 지으며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거짓말,” 민정이 싱긋 미소를 지으며 살짝 혀를 내 물었다. “너 항상 약속 시간에 일찍 나오는 거 내가 모를 것 같아?” “알고 있었어요?” “그럼.” 민..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10
추억에 살다. Season 3 - [Season 3 후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추억에 살다. Season 3를 마치며…… 이렇게 세 번째 시즌도 마치게 되었습니다. 안에 다루고 있는 이야기는, 새, 생각을 곰곰히 해 보니, 겨, 겨우 이틀인가? 사흘인가? 하아. 너무 짧은 시간의 이야기를. 무; 무려 2주에 걸쳐서 진행을 했군요. 하하, 시즌 4도 바로 시즌 3 다음 이야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09
추억에 살다. Season 3 - [Season 3 마지막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마지막 이야기 “사진 작가라고 하시던데, 요리 솜씨도 굉장히 훌륭하네요.” “조금 합니다.” 성현이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래도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이것저것 해 먹게 되는 것이 저절로 많아지기 마련이더라고요.” “아.” 민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09
추억에 살다. Season 3 - [열아홉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열아홉 번째 이야기 “분명히, 성현아. 너 분명히 나에게 처음 말 헀을 때는 그저 네 마음을 이야기 하는 거라며?” “그래.” 성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거 맞아.” “그런데 왜 지금은 답을 요구하는 거야?” 신지가 살짝 아래 입술을 물었다. “그냥 내 마음이 그걸 알면 되..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08
추억에 살다. Season 3 - [열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열여덟 번째 이야기 “네가 나 좋아해준다는 건 나 너무나도 좋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니까 말이야.” “그런데?” “지금은 싫어.” “!” 성현의 얼굴이 굳었다. “어, 어째서?” “지금은 내가 가장 약한 순간이잖아.” “야, 약한 순간?” “응.” 신지는 고개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