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397

추억에 살다. Season 3 - [Season 3 마지막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마지막 이야기 “사진 작가라고 하시던데, 요리 솜씨도 굉장히 훌륭하네요.” “조금 합니다.” 성현이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래도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이것저것 해 먹게 되는 것이 저절로 많아지기 마련이더라고요.” “아.” 민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추억에 살다. Season 3 - [열아홉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열아홉 번째 이야기 “분명히, 성현아. 너 분명히 나에게 처음 말 헀을 때는 그저 네 마음을 이야기 하는 거라며?” “그래.” 성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거 맞아.” “그런데 왜 지금은 답을 요구하는 거야?” 신지가 살짝 아래 입술을 물었다. “그냥 내 마음이 그걸 알면 되..

추억에 살다. Season 3 - [열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열여덟 번째 이야기 “네가 나 좋아해준다는 건 나 너무나도 좋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니까 말이야.” “그런데?” “지금은 싫어.” “!” 성현의 얼굴이 굳었다. “어, 어째서?” “지금은 내가 가장 약한 순간이잖아.” “야, 약한 순간?” “응.” 신지는 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