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라이아 - [마지막 이야기 + 후기] 10화 “!” 회의실에 들어간 윤호가 멈칫한다. “할머니.” 할머니가 미소를 짓는다. “아저씨.” 부부도 윤호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꼬마야.” 꼬마가 아빠의 손을 잡고 있다. “뭐죠?” 신지가 미소를 짓는다. “모두 주주에요.” “!” 윤호의 얼굴이 벙쩌있다. “자 이제 주주총회를 시작하겠습..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아홉 번째 이야기] 9화 “이 호텔서 돈까스 먹고 싶어요.” “안된다.” 민용이 부드럽게 타이른다. “여기는 비싸.” “저 돈 많아요.” 꼬마가 주머니에서 동전을 한웅큼 꺼낸다. “킥.” 민용이 비웃음을 날린다. “그따위 돈으로 무슨.” “들어와.” “!” 역시나 윤호다. “무슨 말이야?” 민용이 날카롭게 외친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여덟 번째 이야기] 8화 “윤호씨 큰일났어요.” “네?” 윤호가 신문을 접는다. “무슨 일이에요?” “할머니가, 할머니가.” “!” “무슨 일이죠?” 민용이 뛰어가는 직원을 세운다. “네?” 직원이 당황한다. “무슨 일이기에, 그리 뛰어가는 겁니까?” “저,” 직원이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이봐요!” “그, 그게요...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일곱 번째 이야기] 7화 “콜록 콜록” 할머니가 재채기를 한다. “할머니 감기 걸리셨어요?” “아니.” 할머니가 미소를 지으며 윤호의 손을 잡는다. “이 좋은 곳에 묵는데 아프긴.” “헤헤, 아프면 꼭 말씀하셔야 해요.” 윤호가 미소 짓는다. “아셨죠?” “암.” 할머니가 미소 짓는다. “그럼 쉬세요.” “그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여섯 번째 이야기] 6화 “흠.” 민용이 고민을 한다. “이 마음.” 민용이 고개를 갸웃한다. “좋아하는 건가?” 자꾸만 민정이 보인다. “훗.” 그리고 그녀를 생각하면 미소가 난다. “진짠가보네.” “시간이요?” 민정이 다이어리를 본다. “약속은 없는데.” “그럼 오늘 만나죠.” “왜요?” “할 말이 있습니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다섯 번째 이야기] 5화 “저희도 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요?” 사내가 다음 날 조용히 물었다. “룸 서비스요?” 윤호가 곰곰이 생각한다. “직접 내려가서 드시는 건 어떠세요?” 윤호가 싱긋 웃는다. “그 편이 훨씬 저렴하거든요.” “아 그래요?” “한 50%는 저렴할 꺼예요.” “그렇게나요?” “네.” 윤호가 미..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네 번째 이야기] 4화 “윤호씨 멋있었다면서요?” “네?” 윤호의 눈이 동그래진다. “지금 난리 났어요.” 신지가 싱긋 웃는다. “프런트에서부터 난 소문이 지금 전 호텔을 흔든다니까요.” “헤헤.” 윤호가 머리를 긁적인다. “윤호씨, 인기 너무 많아요.” “하하.” 윤호가 어색한 웃음을 짓는다. “전 당연히 할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세 번째 이야기] 3화 “그 사람이 나섰다는 건” 신지의 눈이 어두워진다. “이 게임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꺼라는 거예요.” “그래 봤자죠.” 윤호가 큐브를 맞추며 대꾸한다. “지가 아무리 잘 났어도, 사람 머리 셋을 이길까요?” “훗.” 신지가 미소를 짓는다. “그렇네요.” “헤헤.” 민정이 싱긋 웃는다. “정..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두 번째 이야기] 2화 “저, 저기요.” “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오늘부터 출근하기로 한 이윤호인데.” “아, 신입 사원이세요?” “네.” 직원이 미소를 짓는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여직원이 전화기를 돌린다. “아, 매니져님.” “무슨 일이예요?” 신지가 차트를 넘기며 되묻는다. “이윤호씨..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호텔, 라이아 - [첫 번째 이야기] 1화. “왜 이렇게 늦었어?” “미안.” 윤호가 싱긋 웃는다. “하여간.” 신지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치,” “뭐가?” 신지가 볼을 부풀린다. “하여간 눈꼴 시게.” “매니져님도 부러우면 시집 가십시오.” 윤호가 신지를 놀린다. “하! 저게.” 신지가 가볍게 눈을 흘긴다. “그나저나 최민용..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