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서민정 - [여섯 번째 이야기] 6화 “킬킬킬” 사내의 입에서 낮은 미소가 걸린다. “두명의 형사라.” 사내는 너무나도 만족 스러웠다. “킬킬킬.” ‘끼이익’ 놈이 돌아온 모양이 었다. 범은 인상을 구겼다. ‘제길.’ “!” 범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최형사님?” “어, 김형사?” “킬킬킬 둘이 아닌 사이야?” 사내가 민용..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다섯 번째 이야기] 5화 “이검사님.” “괜찮아요?” 윤호가 따스히 묻는다. “네.” 윤호의 얼굴이 붉어진다. “고마워요.” “고맙긴요.” 그 뒤를 민용이 쓸쓸하게 보고 있다. “제길.” 범이의 인상이 잔뜩 구겨져있다. “그 차는 뭐지?” ‘부웅’ 뒤에서 자동차 소리가 났다. “휴우.” 범이가 한 숨을 쉬는 순간.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네 번째 이야기] 4화 “어떤 공통점입니까?” “모두 같은 지역 태생이야.” “그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찬성이 따져 묻는다. “그 고등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모두 한 권역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아니.” 민정이 고개를 젓는다. “그 곳은 신도시야. 그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그토록 발전하지 않았고, 지금 학..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세 번째 이야기] 3화 “흐윽.” 갑자기 민정이 엎어졌다. “왜 그래요?” 윤호가 민정을 쿡 찌른다. “오빠.” “오빠?” 윤호가 고개를 갸웃한다. “누나 또 술에 취했네.” 민호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제가 모셔다 드릴테니 다른 팀원들 챙기세요.” 민호가 싱긋 웃는다. “아닙니다. 저희 팀 팀장이니 제가 챙..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두 번째 이야기] 2화 “킥킥” 민용의 입에서 자꾸만 웃음이 터져나왔다. “나이스” 이제 이 힘든 강력반도 안녕이다. “새 부서 나왔다.” “주십시오.” 민용이 기분좋게 종이를 받아든다. “S.I.C?” 민용이 고개를 갸웃한다. “도대체 여기가 뭐하는 곳입니까?” “축하하네.” “네.” 민정이 밝게 웃으며 주현의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첫 번째 이야기] 1화 “네가 좋아하는 사람, 너랑 잘 맞는 사람들 뽑아가.” “아, 알겠습니다.” “뭐야?” 민정이 고개를 젓는다. “그 곳이 도대체 뭐하는 곳이기에 나를 팀장으로 뽑은 거지?” 민정은 한숨을 내쉰다. “휴우,” “무슨 걱정 있으십니까?” 때마침 찬성이 들어온다. “찬성아, 너 나 믿지.” “당연하..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프롤로그] 프롤로그 “거기서!”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쫓고 있다. “당신이라면 서겠어요?” “너 안 서!” 여자가 악을 쓴다. “씨팔.” 사내의 손에는 칼이 들려있다. “거기 서!” 여자가 악착같이 달라붙는다. “제길.” 남자가 칼을 내던진다. “몰라, 나 칼 없으니까, 그냥 둬요!” “이 자식이 장난쳐!” 여..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형사 서민정 - [예고] 형사, 서 민 정 28살의 팀장, 형사 서 민 정 그녀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S.I.T 과학 수사대의 팀장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된 사람들 어리바리 검사, 이윤호 실전백배 형사, 이순재 生날나리 형사, 최민용 인기만점의 여경, 신지 의리최고 형사, 황찬성 날카로운 직관의 김범 그리고, 민정의 아..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에필로그] 에필로그 “범아.” “응?” 윤호가 죄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리 와봐.” 윤호가 범이를 벽장으로 이끈다. “왜?” “잠시만, 저 안에 들어가볼래?” “나?” 범이가 들어간다. “범아 미안.” 윤호가 범이를 밀어버리고 자물통을 잠근다. ‘철컥’ “윤호야 왜 그래?” “안녕.” “누, 누구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마지막 화] 마지막 화. 결혼 “이게 뭐야?” “결혼 청첩장.” “청첩장?” 민용이 청첩장을 돌린다. “아니, 이 여자 그 사기꾼 아니에요?” “맞습니다.” 민용이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이 사람이 이 선생 와이프 될 사람이라고요?” “예, 그렇습니다.” 교감은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그럼 원래부터 알던 사..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