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추억에 살다. Season 4 - [Season 4 마지막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마지막 이야기 “너야 당연히,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아니.” 성현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어째서?” “나도 책임 질 일이 많으니까 말이야.” “후우.” 신지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나는 ..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열아홉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열아홉 번째 이야기 “왜 나간 거야?” “솔직히 너 부담 스러워.” 신지가 아래 입술을 물었다. “나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알겠는데?” “그렇다고. 우리 두 사람 다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그렇게 자꾸 말을 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 “신지야.” “내 입장도 있잖..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열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열여덟 번째 이야기 “형 때문에, 형 때문에 그 때 선생님을 잡지 못했던 거라고. 만일 그 때, 그 때나갔더라면.” 윤호가 아래 입술을 물었다. “선생님 내 사람 될 수 있었어.” “확신하니?” “!” 윤호의 눈이 커다래졌다. “그게 무슨 말이야?” “지금 네가 하는 말 확신하냐..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열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열일곱 번째 이야기 “윤호가 아직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어요?” “응.” 민용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 서 선생이 한국으로 돌아왔으니까 별로 그렇게 느끼지는 않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야.” “네?” 범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선생님이 돌아왔어요?” “그래.” 민..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열여섯 번째 이야기 “어? 진짜로 사온 거야?” “그럼.” 성현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너에게 좋아한다는 고백까지 이미 했는데, 내가 마음에도 없는 실없는 소리를 괜히 할 걸로 보이냐?” “쿡.” 신지가 낮게 웃었다. “하여간.” “헤헤.” 성현이 머리를 긁적였다. “..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열다섯 번째 이야기 ‘Rrrrr Rrrrrr’ “응?” 휴대전화 액정을 확인한 신지가 고개를 갸웃했다. 성현이었다. 전화를 한 적이 없던 사람인데. “왜?” “전화를 왜 그렇게 받냐?” “내 마음이야.” 신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왜 전화한 거야?”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