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여덟 번째 이야기 “삼촌 오늘 많이 늦으시네?’ “그러게요.” 윤호가 살짝 고개를 갸웃했다. “학교 칼 같이 퇴근하시는대.” “오늘 무슨 일 있나?” “글쎄요?” 윤호가 휴대 전화를 들었다. “전화 좀 해 볼게요.” “그래.” “내가 왜 야자 담당이 되어 버렸냐고?” 결국 꼴..

추억에 살다. Season 4 - [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일곱 번째 이야기 “작은 엄마. 준이 있는 데에서 만이라도 조금만이라도, 아주 조금만이라도 삼촌이랑 친하게 지내요.” “그게 무슨 말이야?” 신지가 윤호를 바라봤다. “응?” “준이가 걱정을 하더라고요.” 윤호가 미간을 모으며 말했다. “자기 때문에 싸운 거냐고 말이에..

추억에 살다. Season 4 - [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여섯 번째 이야기 “아직 진통은 아닙니다.” 의사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예정일보다 한참이나 일찍 나오겠는 걸요?” “네?” 민정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세요?” “여기 보세요.” 의사가 초음파를 가리켰다. “지금 벌써 녀석이..

추억에 살다. Season 4 -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다섯 번째 이야기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아니요.” 윤호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이번에 취직 했거든요.” “취, 취직?” “네.” 문희는 얼굴 한 가득 미소를 지었다. “어디에?’ “호텔에요.” “호, 호텔?” “별 건 아니에요.” 윤호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추억에 살다. Season 4 - [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네 번째 이야기 “그러니까 오늘부터 호텔에 나가게 되는 거야?” “네.” 윤호가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며칠 전에 면접을 봤던 호텔에서 출근을 하라는 말이 전해왔다. “멋있다.” 민정이 엄지를 치켜 올랐다. “이제 호텔 요리사인 거잖아.” “그렇죠.” “대단하네.” 신..

추억에 살다. Season 4 - [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세 번째 이야기 “괜찮아?” “응.” 신지는 민정의 걱정어린 물음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안 괜찮을 게 뭐가 있어?” “그래도.” 민정은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준이는 아까 텔레비전 본다고 하더니 금방 잠이 들더라. 원래 일찍 자는 버릇이 들었나 봐.” “어..

추억에 살다. Season 4 - [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두 번째 이야기 “작은 엄마를 좋아하신다고요?” “응.”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며 성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나와 같이 고등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부터 많이 좋아했어.” “아.” 윤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아직도 좋으세요?” “응.”..

추억에 살다. Season 4 - [첫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4 첫 번째 이야기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 것은 민정이었다. “너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 신지 좋아해.” “그만해!” 신지가 고함을 질렀다. “백성현 너 이러지 않는다며?” “너 너무 바보 같잖아.” 성현이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저 남자가 그렇게 좋아?” 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