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오! 나의 공주님 - [마지막 이야기]

여름 날의 판타지 오! 나의 공주님 마지막 이야기 “괴수가 되는 인어들의 특징은, 어떤 특정한 인어에 대해서 어떠한 감정을 폭발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은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해동은.” “그대겠지요.” 성오가 은해를 내려다 봤다. “그대는 두렵지 않..

오! 나의 공주님 - [스물네 번째 이야기]

여름 날의 판타지 오! 나의 공주님 스물네 번째 이야기 “그래서, 지금 자신들의 목숨이 중하다고, 그 인어가 다른 인어를 해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바라보시겠다는 것입니까?” 은해 부의 애타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모두 침묵을 지켰다. “하아.” 은해 부는 허탈했다. “어찌, 어찌.” “이게 인어일세..

오! 나의 공주님 - [스물세 번째 이야기]

여름 날의 판타지 오! 나의 공주님 스물세 번째 이야기 “자네 지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야!” 노 장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무슨 짓을 저지르는 것인지 지금 알고 있는 것인가?” “알고 있습니다.” 해동 부가 노 장로를 노려 보며 차분히 말을 했다. “저는 더 이상 이 인어들..

오! 나의 공주님 - [스물두 번째 이야기]

여름 날의 판타지 오! 나의 공주님 스물두 번째 이야기 “후우.” 해동 부가 가늘게 한숨을 내쉬었다. “너의 그 마음을 억지로 이용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지만 어쩔 수가 없구나. 어쩔 수가 없어.” 해동 부가 고개를 젓고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하.” 허탈했다. “내 마음?” 설마 아버..

오! 나의 공주님 - [스물한 번째 이야기]

여름 날의 판타지 오! 나의 공주님 스물한 번째 이야기 “아버님, 그 얼굴이 도대체 어떻게 되신 것입니까? 어디서 무슨 일이 있으시기에 그러신 것입니까?” “아니다.” 해동의 물음에 부친이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너는 알 필요가 없어.” “하아.” 해동이 한숨을 내쉬었다. “어찌 아버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