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117

추억에 살다. Season 2 - [Season 2 마지막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마지막 이야기 “저, 윤호야.” “네.” 윤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신지를 바라봤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그렇게 뜸을 들이세요?” “그, 그게.” 신지가 고개를 숙였다. 이 말을 하기엔 윤호에게 정말 너무나도 미안했다. 하지만 해야 했다. “너 삼촌 좋니?” “!” 윤호의 얼굴..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여덟 번째 이야기 “어머니.” “왜? 애미야.” 해미가 무거운 표정을 보며 문희를 바라봤다. “정말로 죄송해요.” “뭐가?” 문희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해미를 바라봤다. “집에 또 무슨 일이 있는 게냐? 준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그런 거 아니에요.” 해미가 미소..

여고 4 총사 - [Season 1 마지막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Season 1 마지막 이야기 사랑이 시작되다? “오늘 체육 선생님 안 오셨대.” 하나가 기대감에 가득 찬 표정으로 서나와 유현, 그리고 희은에게 방금 교무실에서 듣고 온 것을 전한다. “오늘은 따뜻한 교실에서 쉴 수 있을까?” “꿈 깨.” 유현이 한심하다는 듯 하나를 본..

[행복한 책방]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나도 슬프다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지은이 실비 제르맹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060428 장르 프랑스소설 책 속으로 1989년 분노의 나날들로 페미나상을 수상한 작가 실비 제르맹 소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 속으로 들어간 한 여자의 행적을 뒤쫓으며, 은밀한 환기, 부드러움과 애정이 깃든 시적..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일곱 번째 이야기 “민정아 나 정말로 바보인가 봐.” “무슨 말을 그렇게 해?” “형님의 부탁 들어 버렸어.” “형님?” “응.” 신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형님이 내게 부탁을 하나 했거든.” “저기 여기서 형님이라는 건, 그러니까 윤호 어머니 말하는 거야?” “어.” 신지..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열여섯 번째 이야기 “우와. 정말로 사진 작가예요?” “응.” 어느 새 친해진 성현과 윤호였다. “되게 멋있다.” “멋있긴.” 하지만 성현 역시 윤호의 칭찬이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그러면 막 모델이나 그런 사람들도 알고 그러는 거예요?” “뭐, 그렇지는 않아.” 성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