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살다. Season 2 - [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여덟 번째 이야기 “미, 미안해. 내가 괜한 걸 물었나 봐.” “아니야.” 신지가 고개를 저으며 미소를 지었다. “네가 일부러 물어본 것도 아니잖아. 너도 몰라서 물어본 거였는데 뭐. 그리고 나 이혼한 거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 “아.” 성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3
추억에 살다. Season 2 - [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일곱 번째 이야기 “그럼 언제쯤 독립을 하려고?” “일단 오늘 집 좀 보러 나가려고요. 가능하면 빨리 나가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말이에요.” “학교는 어쩌게?” “쉬려고요.” 윤호가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그 동안 너무 바빴잖아요.” “그렇지.” 해미가 고개를 끄덕..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2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여섯 번째 이야기 “엄마.” “응?” 커피를 마시던 해미가 윤호를 바라봤다. “왜?” “나도 독립할게.” “뭐?” 해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윤호를 바라봤다. “뜬 금 없이 갑자기 독립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 윤호가 미소를 지으며 해미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02
[행복한 책방] 국화꽃 향기, 향기 어린 눈물 국화꽃 향기 저자 김하인 지음 출판사 생각의나무 펴냄 | 2000.06.10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보석처럼 빛나는 순수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 힘든 과정을 겪어 결혼을 하고, 마침내 아기를 갖게 ... 몇 번을 다시 읽어도 가슴 매어지게 만드는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서정 문학하면 .. ☆ 문화/행복한 책방 2009.02.27
추억에 살다. Season 2 -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다섯 번째 이야기 ‘끼이익’ “누구세요?” “아, 안녕하세요.” 신지가 황급히 손가락을 등 뒤로 감추었다. “무슨 일로 오셨죠?” “집을 알아보려고요.” “집이요?” 남자가 고개를 갸웃하며 신지를 바라봤다. “이 집 구매하시려고 오시는 분인가요?” “네.” 민정이 신지..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7
추억에 살다. Season 2 - [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네 번째 이야기 “윤호는 좀 어때?” 신지의 질문에 민정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나 때문에 윤호가 아프다니까 나 너무나도 미안해.” “윤호 안 되는 거야?” “응.” 민정이 치킨 버거를 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나도 어린 아이잖아. 우리에 비해서 너무나도 어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7
추억에 살다. Season 2 - [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세 번째 이야기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민정이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목소리를 쥐어 짰다. “우리 두 사람이 사랑을 한다고 하면, 그것도 너무나도 우스울 거야. 나 그런 거 정말로 싫어.” “하아.” 윤호의 숨결이 민정에게 느껴졌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안 된다고..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6
추억에 살다. Season 2 - [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두 번째 이야기 “왜 그런 대답을 하신 거예요?” “어?” 다시 짐을 싸던 민정이 윤호의 얼굴을 바라봤다. “왜 그런 대답을 하다니?” “선생님이 그런 대답을 하지 않으시고 저를 선택했다면 삼촌은 작은 엄마에게 돌아갔을 거예요.” “아.” 민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6
추억에 살다. Season 2 - [첫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첫 번째 이야기 “미친 짓이라.” 민용이 미소를 지었다. “미친 짓.” 그리고는 먼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에는 유난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며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하는 짓이 미친 짓이라고?” “그래.” 윤호가 울음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삼촌이 하는 짓이 제 정..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5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여는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여는 이야기 “선생님.” 윤호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대답 하는 게 어때요?” 민용이 미소를 지었다. “윤호도 그래야 포기를 할 텐데.” “이 선생님.” 민정이 슬픈 눈으로 윤호와 민용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민정아.” “그래.” 신지가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