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30장. 다짐] 30장. 다짐 “아, 아들.” “뭐 하는 짓입니까?” “그러니까.” 은숙의 이마에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이 엄마는 지금 그냥 김한나 씨랑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거야. 엄마가 되어서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거잖아.” “없습니다.” 복규는 거칠게 은숙을 밀어냈다. 은숙은 당혹스러운 눈으..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12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9장. 강해지기] 29장. 강해지기 “너무한 거 아니야?” “누나가 가라고 했다며?” “그래도.” “그건 누나 잘못이지.” 한나는 물끄러미 태민을 바라봤다. “너 변한 거 알아?” “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 상황에서는 내 편을 들어주고 막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그 사람 편을 들고 그러니?”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11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8장. 누구에게나] 28장. 누구에게나 “아침에 라디오 잘 들었어요.” “아주 죽겠다.” 송아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고개를 저었다. “도대체 다들 아침 라디오는 어떻게 하는 거라니?” “그래도 다들 하고 있잖아요.” “하긴 반응은 다른 시간에 하는 라디오보다 더 좋더라. 사람들이 더 많이 듣고 있는..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08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7장. 그림자] 27장. 그림자 “어떻게 방송도 잘 나온다.” “그러게. 못 나올 줄 알았는데.” 경표는 물끄러미 텔레비전을 응시했다. 한나. 자신을 이렇게 만든 한나가 방송에 출연중이었다. “미친.” 경표는 주먹을 세게 쥐었다. --------------- “정말 이렇게 멀리 나와도 괜찮은 거예요?” “그럼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07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6장. 달려라 한나] 26장. 달려라 한나 “아니 그런 일들이 가능하지 않다니까?” “아무리 그래도 제가 성주에 가서 촬영을 해야 하는데 그 정도 스케줄은 조정해주셔야 하는 거죠.” 한나의 당돌함에 선배 아나운서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한나도 단호했다. “제..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06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5장. 오해와 불신] 25장. 오해와 불신 “저 무조건 갈 겁니다.” “김한나.” “그게 예의라고요.” 한나의 말에 국장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 위에서 이미 결정이 다 난 것을 가지고 지금 도대체 뭘 어떻게 하자는 거야? 주말에 출근도 안 하고.” “제가 출근을 해야 하는 날도 아니었잖아요. ..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05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4장. 위기의 커플] 24장. 위기의 커플 “그래도 방법이.” “없어.” 국장은 단호했다. “그래도 이건 아니죠. 제가 거기에서 같이 일을 하고 그 사람들하고 있었지만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누가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능력이 없다고 했어?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필요가 없다는 거야.” “국장님...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04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3장. 멋있는 남자] 23장. 멋있는 남자 “저는 이 사람이 위험한 줄 알아서 그랬습니다.” “아니 그게 말이 됩니까? 안에서 지금 위협을 느끼고 112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말입니까?”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표의 대답에 경찰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거 범죄에요 범..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8.01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2장. 장거리 연애] 22장. 장거리 연애 “집은 안 빼고요?” “네.” 한나는 짐을 챙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일주일에 한 번은 내려와야 하는데 그래도 여기에서 하루는 자고 가는 것이 더 나을 거 같아서요.” “피곤하지 않겠어요?” “꽨찮아요.” 한나는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나..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31
[로맨스 소설] 퍼펙트 우먼 [21장. 위험한 연인] 21장. 위험한 연인 “이거 한나 씨 좀 갔다 줘라.” “됐어요.” “와?” “괜찮아요.” 실라는 물끄러미 복규를 바라봤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복규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니들 싸웠나?” “아닙니다.” 복규는 어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얼른 들어가세요.” “그.. ☆ 소설 창고/퍼펙트우먼[완] 201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