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4장. 더욱 단단해지다. 1] 24장. 더욱 단단해지다. 1 “사실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가 돌아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을 믿고 있을 줄은 몰랐다. 정부에서 써야 하는 돈이 1년 예산과 맞먹는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 돌아다니는 중이..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3장. 석구 3] 23장. 석구 3 “아주 좋아요.” 여론의 흐름을 들은 총리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이렇게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굳이 우리가 위험한 일을 할 이유도 하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3선 의원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안 그래도 영부인의 부탁을 그냥 듣기에..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2장. 석구 2] 22장. 석구 2 “죽었다고요?” “네.” 봄의 대답에 기쁨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말도 안 되는 거였다. 길석은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거였다. “안 돼.” “기쁨 씨.” “내가 죽일 거야. 내가 죽일 거라고!” 기쁨이 악다구니를 쓰자 지아는 재빨리 그녀를 안았다. “그러지 마요. 그러지 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1장. 석구 1] 21장. 석구 1 “안 됩니다.” “왜?” “네?” 대통령이 반문하자 총리 비서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그에게 대통령을 막을 자격은 없었다.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이게 무슨.” 대통령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가 바라는 것이 이루기 어렵다는 것은 알..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0장. 신뢰 4] 20장. 신뢰 4 “역겹다니.” 영식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무슨 말을 하러 나갔던 그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도대체 왜?” “왜 그래?” “아니.” 영애를 만난 영식은 고개를 저었다. “아무 것도 아니야.” “야.” “응?” 방으로 가려던 이를 부르며 영애는 묘한 표정..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19장. 신뢰 3] 19장. 신뢰 3 “어떻게 할 거야?” “뭘?” “다 너를 믿는다잖아.” 시인의 말에 시안은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모두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뭔가 묘한 느낌이었다. “다들 쇼를 하는 거잖아.” “쇼라니?” “아니야?” 시안은 아랫입술을 물었다. “이게 도대체 뭐야?” “신뢰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18장. 신뢰 2] 18장. 신뢰 2 “아주 역겨워.” “괜찮으십니까?” “그래.” 영부인은 항공사 회장과 만진 손을 비서에게 내밀었다. 비서는 깨끗한 수건을 이용해서 영부인의 손을 닦았다. “어디를 함부로 만져.” “그래도 효과를 보셨습니다.” “그래?” “네. 확실히 영부인 님의 편이 되신 것 같습..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17장. 신뢰 1] 17장. 신뢰 1 “조심해.” “뭘?” “그 라시안이라는 여자.” 도혁의 말에 태욱은 미간을 모았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에게 뭔가 할 말이 생긴 거 같거든. 그런데 그 여자 말을 잘못 들어줬다가는 그 사람들이 싸우는 거에 휘말리게 될 거야. 너 그렇게 귀찮은 거 별로 안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16장. 작은 균열 3] 16장. 작은 균열 3 “이게 말이 되나?” “죄송합니다.” 대통령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힘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힘이 없을 줄은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아무 것도 없을 줄은 몰랐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15장. 작은 균열 2] 15장. 작은 균열 2 “확실히 이쪽이 물고기 많네요.” “그러게요.” 윤한의 말에 지웅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바다의 상태도 묘하게 달랐다. 이안류가 있기는 했지만 아주 먼 곳이 아니라면 적당히 나갈 수 있을 정도로 바다도 상냥한 편이었다. “이곳으로 들어오기가 다소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