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9장] 19장 “채동우.” 서운의 집을 나온 동우는 멈칫했다. 백현이 서운의 집 앞에 있었다. 그러나 서운이 눈치를 채게 하고 싶지 않았다. 동우는 문을 먼저 닫았다. “뭐 하자는 거야?” “너야 말로 뭐 하자는 거지?” 백현의 물음에 동우는 여유롭게 대답했다. “나야 뭐 아무런 것도 걸리는 ..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8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8장] 18장 “이제 와?” “기다렸니?” “응.” 동우의 대답에 서운은 한숨을 토해냈다. 그녀가 집으로 들어가고 동우는 익숙하게 그녀를 따라갔다. 그리고 그녀의 목덜미에 고개를 묻었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서운은 그의 손길을 가만히 느꼈다. =============== “반대한다..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8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7장] 17장 “젠장.” 백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미간을 찌푸렸다. 머리가 깨질 것만 같았다. 영재는 그런 그에게 물을 건넸다. “좀 괜찮으십니까?” “여기에서 잔 건가?” “네. 어제 댁에 갔었는데. 비밀 번호를 알려주시지 않으셔서요.” “그거 한 비서. 아니야. 잘 했어.” 백현이 말을 흐리..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8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45장. 어른이 된다는 것] 45장. 어른이 된다는 것 “저도 제가 참 바보 같아요.” “아닙니다.” 우리의 말에 정식은 미소를 지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우리는 혀를 살짝 내밀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런 망할 새끼인 것도 모르고. 내 시간을 그렇게나 많이 썼다는 게. 너무 억울하잖아요. 내 청춘인데.” “대신 저..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28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44장. 널 사랑하지 않아] 44장. 널 사랑하지 않아 “엄마 맥주 마실래?” “맥주?” 우리의 제안에 은화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딸과의 맥주는 즐거울 거였다. “팀장님도 부를까?” “어?” “아니. 어머니가 술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해서 팀장님 매일 혼자서 편의점 ..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28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6장] 16장 “백 사장이 자네를 다시 부를 거 같은가?” “아니요.” 서운의 간단한 대답에 유 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은보다 서운이 확실히 백현을 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이유라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는 회장님 곁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건 사장님을 배신하는 일이니..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5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43장. 위로를 해주고 싶은 사람] 43장. 위로를 해주고 싶은 사람 “좀 괜찮아요?” “네.” 우리의 걱정이 담긴 물음에 정식은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하루 새에 뭔가 거칠해진 그의 얼굴에 우리는 미간을 모았다. “서우리 씨 그런 눈으로 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서우리 씨가 생각을 하는 것보다 괜찮습니다...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25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42장. 힘이 된다는 것] 42장. 힘이 된다는 것 “둘이 뭐 다른 건 없어?” “다른 거라니?” “그런 거.” 은화는 기대가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우리는 젓가락을 물고 살짝 미간을 모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나랑 정식 씨랑 그런 거 아니야.” “뭐? 정식 씨.” 은화가 밝은 표정을 짓자 우리는 아차 싶었다. 은화..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24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5장] 15장 “오늘은 쉬는 날인가?” 동우의 농담에 서운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동우는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서운의 곁을 나란히 걸었다. “이제 내 말은 대꾸도 하지 않을 거야?” 서운은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동우는 서운의 앞에 서더니 입을 쭉 내밀고 울상을 지었다. “..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4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4장] 14장 “일을 그만 두면 할 일이 있나?” “찾아봐야 합니다.” 서운의 대답에 유 회장은 끙 하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저었다. 일단 나은의 부탁을 듣기는 했지만 그 역시 서운이 마음에 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일을 꽤나 잘 하는 편인데 단순히 나은의 질투로 밀어내기는 아쉬웠다. “그럼 ..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