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3장] 13장 “나랑 놀래?” “꺼져.” 서운에게 치근덕대던 사내는 서운의 입에서 나온 차가운 말에도 미소를 지은 채 그녀에게 붙었다. “에이. 그러지 마. 여기에서 그렇게 도도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다른 남자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거야?” “비키라고 했을 텐데?” “이런 건방진 ..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22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41장. 당신과 함께] 41장. 당신과 함께 “먼저 유혹한 겁니다.” “뭐래요?” 정식의 물음에 우리는 입을 내밀고 모른 척 했다. 정식은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목덜미에 깊이 고개를 묻고 숨을 들이쉬었다. “팀장님. 뭐 하는 거예요?” 우리는 얼굴이 붉어진 채로 정식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정식은 단..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22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40장. 따뜻한 커피] 40장. 따뜻한 커피 “많이 춥죠?” “그게 뭡니까?” “보온병요.” “아니.” 우리의 대답에 정식은 미소를 지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그게 보온병인 것은 나도 보면 압니다. 내가 설마 그걸 보고 포탄이라고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아뇨. 그건 아니죠. 그냥 커피요. 팀장님 마시라..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20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2장] 12장 “일어났어?” “뭐야.” 서운은 미간을 찌푸렸다. 동우는 그런 그녀를 가만히 안았다. 동우의 냄새. 서운은 얼굴이 붉어졌다. “채동우.” “이제 열이 좀 내린 거 같네.” 서운은 그제야 자신의 옷차림을 내려 보았다.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모습. 그리고 동우의 옆에는 작은 대야와 ..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19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39장. 하루를 견디는 힘] 39장. 하루를 견디는 힘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우리는 잠이 가득 붙어있는 얼굴로 정식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정식을 보니 피로가 달아나는 기분이었다. “비켜요. 제가 운전할게요.” “오늘은 제가 해도 됩니다.” “아니요.” 정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19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1장] 11장 “멋있어요.” “그런가?” 나은의 빈정거림에도 백현은 여유로울 따름이었다. 나은은 묶은 머리를 푼 후 백현의 앞에 앉았다. “당신 뭐 하자는 거야?” “나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거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지 않나? 나에게 이럴 게 아니라 회장님께 말씀을 드리지.” “정말.”..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18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38장. 한 발자국 뒤에서 보이는 것들] 38장. 한 발자국 뒤에서 보이는 것들 “선재 말이 사실이니?” “그게.” 우리는 건너편의 선재의 가게를 바라봤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고 아주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순정이 미간을 모았다. “그런다고 헤어져?” “네?” 우리는 지금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순정은 너무나도 단호한 눈..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18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10장] 10장 “얼굴이 왜 이래?” “놔.” 동우를 피하려고 했지만 동우는 서운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대로 서운을 품에 꼭 안았다. “너 아프지 마라.” “너 때문에 더 아파.” “내 여자 해라.” “멍청한 새끼.” 서운은 그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동우는 팔에 준 힘을 풀지 않았다. 그리..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17
[로맨스 소설] 우리의 시간 [37장. 불편한 사람 둘] 37장. 불편한 사람 둘 “선재 가게는 계속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이었네. 선재 가게는 계속 오는 이유는 뭐니?” “네? 그건.” 순정의 질문에 우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선재 가게에 오지 못할 이유 같은 것은 없는 거였다. “이모 오셨어요?” 마침 선재가 주방에서 나타났다. “.. ☆ 소설 창고/우리의 시간[완] 2016.10.17
[로맨스 소설] 지독한 연애 [9장] 9장 “유나은.” “왜요? 백 사장님. 그 회사 그냥 드시려다가 막히니까. 괜히 저에게 화가 나고 뭐 그러시는 건가요?” 나은의 장난스러운 목소리에 백현은 심호흡을 한 후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물끄러미 나은을 응시했다. 나은은 입을 쭉 내밀고 백현의 맞은 편에 앉았다. 백현은 기다.. ☆ 소설 창고/지독한 연애[완]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