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9장] 69장 “그 사람 누나 좋아해?” “어?” “좋아하네.” 부산의 말에 서울은 미간을 모았다. “그런 거 아니야.” “그런 거 아니긴.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거 말도 안 되는 거잖아.” “아니.” 부산의 말에 서울은 쉽게 아니라고 말할 수 없었다. 아닌 게 아니..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27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8장] 68장 “팔렸다고요?” “네.” “아니.”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왜요?” “네?” “그러니까.” 이런 식의 리액션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지금 자신의 책이 팔렸다는 이야기. 이건 너무 신기했다. “나는 진짜 작가도 아니고.” “이야기가 이쌎ㄴㅎ아요..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26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7장] 67장 “미안해.” “뭐?” 갑작스럽게 해나가 찾아온 것도 말이 안 되는 일인데, 그가 이렇게 사과의 말을 건네자 서울은 미간을 모았다. “왜 그러는 건데?” “사과 좀 받아줘. 그냥.” “뭐? 그냥이라니.” 웃기지도 않는 소리였다. 사과라는 건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받을 사람의 마..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26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6장] 66장 “너는 내 말 듣지도 않지?” 서울이 자신을 무시하자 춘자의 얼굴이 굳었다. “썩을 년.” “뭐라고?” 해도 너무했다. “어떻게 딸에게.” “아니 내가 그 썩을 돈 좀 썼다고. 그렇게 나를 아주 죽이려고 하고. 네가 나에게 이럴 수가 있어?” 이 와중에도 결국 자신에 대한 이야기.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20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5장] 65장 “그거 내가 갖고 있는데?” “어?” 부산의 말에 서울의 눈이 커다래졌다. “그걸 왜?” “아니. 엄마가 버리려고 현관에 내놨더라고. 그런데 그러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내가 갖고 있어.” “아니.” 말도 안 되는 거였다. 기적이라고 해야 하나? 당연히 보지 못할 거라고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20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4장] 64장 “딱 싫어.” “아니.” 서울의 반응에 세인은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나는 같이 못 써요.” “왜요?” 세인은 입을 삐쭉 내밀었다. “한서울 씨 글 쓰는 거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요?” “내가요?” 서울은 자신을 가리키며 단호히 검지를 들었다. “나 그런 적 없어요..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20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3장] 63장 “아니 너는 퇴근을 했다면서 도대체 여기를 왜 다시 와서 그런 못 볼 꼴을 다 보이게 하고 그래?” “나야 말로 누나가 거기에서 그러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 그냥 은환이가 가자고 해서 간 거지.” “아니.” 뭐라고 말을 해도 쪽팔린 건 쪽팔린 거였다. 사을은 한숨을 토해내며..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5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2장] 62장 “내가 오버하는 거 아니지?” “왜 아니야?” “그래?” 서울의 얼굴이 굳자 부산은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도 쉬는 건 사실이니까.” “다행이네. 물어봐 줄 수 있어?” “노는 거 같아서 그래?” “아니.” 서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사실 나는 은환 씨가 무슨..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5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1장] 61장 “금방 오셨네요.” 서울은 문을 열었다가 굳었다. 해나였다. “네가 왜?” “너는?” 해나는 침을 삼켰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한서울.” “그냥 놀러 온 거야.” “놀러?” 세인이 안에서 나왔다. “송해나.” “도대체 두 사람 뭐야?” 해나는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너 오고..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4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60장] 60장 “신기하네요.” “그러게요.” 서울은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넘겼다. “아 세인 씨 일은 말 안 했어요.” “왜요?” “놀라라고?” “뭐야?” 서울의 대답에 세인은 웃음을 터뜨렸다. “왜요?” “아니.” 세인은 혀를 살짝 내밀었다가 어깨를 으쓱했다. 이렇게 별 것 아닌 이야기를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