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9장] 59장 “뭐 사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아니요.” 세인의 말에 서울은 힘을 주어 고개를 저었다. “안 그래도 돼요.” “하지만.” 세인은 살짝 헛기침을 했다. “아무래도 우리 쪽이 나이도 더 많은 거고요. 그런 거라면 우리가 뭐라도 준비해야 하는 거 같은데.” “그쪽 나이는 몰라요...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3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8장] 58장 “내가 가도 되는 거예요?” “당연하죠.” 세인의 조심스러운 물음에 우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세인 씨는 나랑 만나는 사람이니까. 내 동생이 만나는 사람을 만나는 거. 이거 지극히 정상이에요.” “하지만.” “아. 혹시.” 그럴 수도 있는 거였다. “동성애를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3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7장] 57장 “결국 만나는 거야?” “응.” “너무하네.” 해나의 반응에 서울은 미간을 모았다. 도대체 자신이 뭘 했다고 해나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걸까? “내가 뭐가 너무한 건데?” “내가 그렇게 부탁을 한 거잖아.” “무슨 부탁?” 부탁이 아니었다. 그건 협박이고 일방적으로 몰..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2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6장] 56장 “너도 내가 필요한 거지?” “착각하지 마.” 서울은 차가운 눈으로 춘자를 응시했다. “나도 더 이상 생활비 주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 “뭐?” “더 이상은 못 줘.” “망할 년!” 춘자가 손을 들자 서울은 바로 그 손을 잡았다. 전에는 이 손에 왜 이리 무서웠던 건지 싶었다.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2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5장] 55장 “안 가도 돼요?” “그럼요.” 유미의 배려로 같이 차를 마시는데 세인이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아마 피곤해 보여서 그럴 거였다. “확실히 야간 근무를 하고 나서 피곤함이 더해지는 거 같아요. 절대적인 근무 시간 자체는 줄었는데.” “그래도 이런저런 일을 하게 되니까요.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2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4장] 54장 “괜찮은 거죠?” “당연하죠.” 서울의 물음에 용준은 살짝 미간을 모았다.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아니.” “한서울 씨.” 용준은 다시 한 번 힘을 주어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이내 바로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한서울 씨가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축복한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2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3장] 53장 “미안해요.” “아니요.” 서울의 사과에 세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왜 사과를 해요?” “일하는데.” “아니요.” 세인은 별 것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어차피 나갔다가 오면 퇴근하려고 했어요. 평소에 해보지 않은 일이라서 꽤나 힘들었거든요.” “무슨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12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2장] 52장 “갑자기 보자고 해서 놀랐어.” “그러게.” 자신도 놀랐다. 갑자기 이런 식으로 해나를 부르게 될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무슨 일이야?” “세인 씨.” “뭐?” 바로 해나의 얼굴이 굳었다. “무슨 말인데?” “그 사람이 좋아.”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08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1장] 51장 “맞으면?” “월세는 어떻게 하는 거야?” “어?” “절반씩 내니?” 서울의 입에서 나온 말이 자신이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것이기에 부산은 살짝 미간을 모았다. “그게 무슨 말이야?” “혹시라도 네가 지금 엄마한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은 것이 있으면 지금 말해. 그 사..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08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50장] 50장 “너 알았어?” “뭘?” 다짜고짜 직장으로 온 춘자에 서울은 미간을 구겼다. 도대체 뭐가 또 궁금해서 이러는 건지. 자신이 뭘 알았다는 건지. “밑도 끝도 없이 무슨 말이야?” “부산이 남자랑 산대.” “아니. 걔가 그럼 남자랑 살겠지.” “아니!” 춘자는 갑자기 고함을 질렀다.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