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랄까 Season 2 - [에필로그] 에필로그 “범아.” “응?” 윤호가 죄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리 와봐.” 윤호가 범이를 벽장으로 이끈다. “왜?” “잠시만, 저 안에 들어가볼래?” “나?” 범이가 들어간다. “범아 미안.” 윤호가 범이를 밀어버리고 자물통을 잠근다. ‘철컥’ “윤호야 왜 그래?” “안녕.” “누, 누구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마지막 화] 마지막 화. 결혼 “이게 뭐야?” “결혼 청첩장.” “청첩장?” 민용이 청첩장을 돌린다. “아니, 이 여자 그 사기꾼 아니에요?” “맞습니다.” 민용이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이 사람이 이 선생 와이프 될 사람이라고요?” “예, 그렇습니다.” 교감은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그럼 원래부터 알던 사..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7화] 17화. 고백 “잘 됐다?” “네.” 윤호가 싱긋 웃는다. “그래도 그런 무모한 짓을 하다니, 이제 하지마.” “네.” 윤호가 민정의 손을 꼭 잡는다. “그래도 잘 되었잖아요.” “그래.” 민정이 싱긋 웃는다. “잘 됐지.” “헤헤.” 두 사람이 마주보며 웃는다. “그러면 된거죠 뭐.” “그래,” 민정이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6화] 16화. 승낙 “윤호야!” “헤헤, 선생님.” 잠을 자고 일어난 민정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여지껏 그러고 있었던 거야?” “네.” 윤호가 귀엽게 웃는다. “너, 어서 일어나.” 민정이 엄한 표정으로 말한다. “괜찮아요.” 윤호가 머리를 긁적이며 웃는다. “너 미쳤어?” “네.” 윤호가 귀엽게 웃는..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5화] 15화. 신지의 고백 “여기 신지라는 사람.” 민용이 급히 바로 들어간다. “예,” 웨이터가 기다렸다는 듯이 신지를 떠 넘긴다. “어떤 관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1번이라서 전화 드렸습니다.” 웨이터가 민용에게 전화를 건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네?” 민용이 고개를 갸웃한다. “1번이요?” “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4화] 14화. 허락 “아빠!” 때마침 민정이 들어온다. “민정아.” 주현의 표정이 가히 좋지는 않다. “어쩐 일이세요?” “딸 집에 아비가 오지도 못하는 거냐?” “그, 그런 건 아니지만, 어떻게 말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오신 거냐고요?” 민정이 당황한다. “왜, 내가 오면 안 될 이유라도 있는 것이더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3화] 13화. 그의 출현 “서방님 어디 다녀오세요?” “그냥 시장이요.” 해미의 눈치가 심상치 않다. “어디요?” “시장이라니까요.” 민용이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벗는다. “저 옷 갈아 입을 건데, 계속 구경하시게요?” “어머, 아니요.” 해미가 웃으며 내려간다. “왜 저래?” 민용이 시큰둥이 옷을 갈..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2화] 12화. 빵 굽기 “윤호야!” “으악!” 빵이 새카맣다. “어떡해?” “다, 다시 만들죠.” 어느새 다섯 번째 시폰 케이크였다. “지난 번에 너는 어떻게 했어?” 윤호가 고개를 젓는다. “휴.” 지금은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 “그래도 이쪽은 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민정이 세 번째로 구운 케이크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1화] 11화. 민용과 윤호 “내가 왜 이러지?” 민용이 고개를 젓는다. “이민용 너무 유치하잖아. 지지부진하게 왜 이래?” 민용이 고개를 세차게 젓는다. “휴.” 민정이 안도의 한숨을 쉰다. “삼촌 왜 이래요?” “응?” 윤호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사람이 어쩜 그래요.” “그래.” 민정이 슬픈 표정..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0화] 10화. 데이트, 그리고 원치 않는 만남. “윤호야.” “선생님.” 윤호가 싱긋 웃는다. “많이 기다리셨어요?” “아니.” 민정이 밝게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나도 금방 왔어.” “진짜요?” 윤호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삼촌만 아니었어도.” “이선생님?” 윤호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게요.....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