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709

추억에 살다. Season 6 -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다섯 번째 이야기 “나의 선택이, 너의 선택에 그 어떠한 방향도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바람이란 말이야.” “하.” 신지가 코웃음을 쳤다. “나 너 따라 여기 온 거야.” “…….” “그런데 나 두고 가겠다고?” 신지가 고개를 저었다. “너 못 그래.” “신지야.” “나 너 ..

추억에 살다. Season 6 - [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네 번째 이야기 “아니 왜 내려와?” 순재가 살짝 미간을 모았다. “평생 안 올 것처럼 굴더니.” “누가요?’ 민용이 자리에 털썩 앉았다. “저 그런 적 없습니다.” “저, 저런.” “엄마 밥.” “그래.” 문희가 황급히 일어나 밥을 떴다. “그래 위에 가서 항의하는 요지가 뭐야?..

추억에 살다. Season 6 - [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두 번째 이야기 “아니, 아버지는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만 계속 하고 계실 거예요? 네?” “너 이 놈의 자식이.” 순재가 손을 올리자, 민용이 탁 잡았다. “더 이상 아버지한테 당하고만 있지 않아요. 나도 이제 어른이라고요. 아버지 그렇게 마구 손 휘두르실 ..

추억에 살다. Season 6 - [첫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첫 번째 이야기 “그러니까 걔는 도대체 언제 돌아온다는 거야? 돌아온다는 거니? 안 돌아온다는 거니? 응?” “모르겠어요.” 문희의 투정에 민용이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내가 뭐 신진가?” “으유, 이 속도 없는 놈아.” “아, 아파.” 문희가 때리자 민용이 황급히 몸을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