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709

추억에 살다. Season 5 - [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일곱 번째 이야기 “그, 그만 하라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윤호 너 지금 뭘 그만 두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야?” “다요.” 윤호가 천천히 말했다. “나 걱정하는 거. 나 위로하는 거. 그만해요.” “왜?” “싫어요.” “!” 민정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시, 싫다고?” “네.” ..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여섯 번째 이야기 “두 사람 이야기가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보다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네. 괜찮은 걸까?” “네.” 윤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별 일 없을 거예요?” “정말?” “선생님.” “어?”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거예요?” “!” 민정의 눈이 가늘게 흔들렸..

추억에 살다. Season 5 -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다섯 번째 이야기 “왜 그렇게 확신을 하는 거지?” “보이니까요” 성현은 너무나도 간단하게, 이 일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투로 가볍게 민용의 물음에 답했다. “지금 그렇게 보이니까요.” “이봐.” “그렇게 부르지 마시죠.” “뭐?’ 민용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추억에 살다. Season 5 - [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네 번째 이야기 “저기.” “아.” 성현과 민정이 함께 있다. “선생님!” “유, 윤호야. 이 선생님.” 민정은 긴장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늦게 오셨네요?” “길이 막혀서요.” 민용은 살짝 성현을 노려보고는 다시 그 시선을 거두어, 걱정스럽게 민정의 안색을 살펴 보..

추억에 살다. Season 5 - [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세 번째 이야기 “삼촌.” “어?” “내가 떠나면, 선생님 잡을 거야?” “?” 민용이 윤호를 바라봤다. “뜬금 없이 그게 무슨 말이냐?” “그냥.” 윤호가 작게 미소를 지었다. “오늘은 조금 감성적으로 변해서 그런 기분이 드는 건가? 아무튼 말이야. 선생님을 잡을 거야?” “모..

추억에 살다. Season 5 - [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두 번째 이야기 “삼촌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삼촌이 그러니까 할머니도 괜히 불안하게 느끼시잖아. 응?” “성현이가 같단다.” 민용이 잔뜩 내려 앉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성현이가 같대.” “어디를?” “보호자로.” “!” 윤호의 얼굴이 굳었다. “그, 그게 무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