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일곱 번째 이야기 “너 평생, 너희 엄마 안 보고 살 자신 있어? 그리고, 평생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살 자신 있어?” “응.” “거짓말.” 범이 작게 미소를 지었다. “네 말 거짓말인 걸 모를 것 같아?” “뭐?’ “너 정말 유미 많이 좋아했구나.” 범이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7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여섯 번째 이야기 “뭐라고?” 민호의 눈이 가늘게 흔들렸다. 민호는 떨리는 눈으로 겨우, 해미의 얼굴을 살피며 입을 열었다. “누가 떠나?” “윤호.” 해미는 담담히 말을 했다. “떠난대.” “하.” 민호가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왜?” “어?” 해미가 고개를 갸웃했..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6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다섯 번째 이야기 “신지야!” “어?” 신지가 황급히 민정을 바라봤다. “그래.”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고 있어?’ 민정이 고개를 갸웃하며 신지를 바라봤다. “한참이나 불렀는데, 사람이 부르는 것도 전혀 못 듣고 말이야. 너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아니.”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6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네 번째 이야기 “아직도, 윤호 너는 선생님을 전혀 잊을 수가 없는 거야? 그 마음에 여전히 담겨 있는 거야?” “당연하잖아.” 윤호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게 정석 아니야.” “하아.” “애미야.” 순재가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5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세 번째 이야기 “그렇구나.” 문 밖에서 듣고 있던 성현의 입가에 쓰디쓴 미소가 지어졌다. 더 이상 쓸 수 없는 미소가 지어졌다. “너는, 역시나 그 사람인 거구나.” 허탈했다. 너무나도 허탈했다. “하아.” 마음이 아팠다. “나를 선택하지 않을 건 알았는데.” 입이 썼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5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두 번째 이야기 “준아, 얘가 네 동생이야. 어때? 완전 귀엽지.” “응.” 윤호의 말에 준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준이도 오빠다.” “그래.” 윤호가 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준이 너도 이제 오빠야.” “꺄아!” 준이 팔짝팔짝 뛰면서 윤호 주위를 돌았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4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한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한 번째 이야기 “딸이라고?” 문희의 얼굴에는 한 가득 미소가 번졌다. 다행히 무리 없이 둘쨰를 나은 것이 기쁜 모양이었다. “그래 잘 했다. 그래서 언제 올 거야?” 순간 문희의 얼굴이 굳었다. “안 온다고? 아무리 네 둘이 이혼을 했어도, 걔는 준이 동생이고 내 손주인데 어..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4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열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열 번째 이야기 “하아.” 윤호가 가늘게 한숨을 내쉬며 창 밖을 바라봤다. 오늘 밤은 유난히 별이 많은 밤이었다. 별이 예뻤다. “뭐 해?” “형.” 윤호가 고개를 돌렸다. “벌써 다녀온 거예요?” “응.” 성현이 비닐 봉투를 들어 보였다. “짜잔.” “선생님은요?” “화장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3
추억에 살다. Season 5 - [아홉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아홉 번째 이야기 “그, 그게 지금 무슨 말이야? 내가 마음을 접어야 겠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알잖아.” 성현이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두 사람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어.” “성현아.” “끼어들고 싶은 거야?” “…….” 민정이 빤히 성현을 바라봤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3
추억에 살다. Season 5 - [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5 여덟 번째 이야기 “나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는 거 아니야? 그 동안 너는 네 기회만 달라고 말을 했었으니까.” “기회라고요?” 윤호가 젖은 목소리로 되물었다. “지금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그래.” 민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하아.” 윤호가 한숨을 토해냈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