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709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열다섯 번째 이야기 “으유.” 순재가 답답한 표정을 지으면서, 침대 옆에 놓여 있는 문희의 사진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다. “이렇게 고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문희가 안쓰러웠다. ‘하아.” 늘 자신 곁에서 고생만 하고, 이제는 확실히 늙다니. “그 할망구를 어떻게 해야 하지?..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열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열네 번째 이야기 “비행기 표 구했어. 가장 싼 표를 구하고자 하니까, 다음주 화요일에 가는 걸로 결론이 나더라.” “화요일.” 윤호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조금 남았네요.” “뭐, 오늘 내일 친한 사람들에게 간다고 말을 하고, 주말에 살짝 둘러보..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열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열세 번째 이야기 “네?” 범이 눈을 깜빡였다. “가, 가짜 연애라고요?” “그래.” 민용이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엷게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도 너는 서 선생이 내가 말하면, 그걸 받아줄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말을 하는 거니?” “나 참.” 범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열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열두 번째 이야기 “네?” 윤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신지와 성현의 얼굴을 살폈다. 갑자기 결혼 이야기라니, 이게 뭐지? “아, 아니 갑자기 무슨 결혼이에요?” “그렇게 되었어.” 신지가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우리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고 있는데 굳이 결혼 계속 미룰 ..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열한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열한 번째 이야기 “하아,.” 민정이 한숨을 내쉬며 그대로 침대로 풍덩 엎어져 버렸다. 아무 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도대체 왜 이러냐?” 자기 인생 너무나도 꼬여 있는 듯 했다. “인간 서민정.” 민정이 엷게 웃었다. “네 인생 왜 이러니?” 다시 또 꼬이는 걸까? “이제..

추억에 살다. Season 6 - [아홉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아홉 번째 이야기 “이번에 신지가 다시 돌아온다고 그러더라고요.” “시, 신지가요?” “네.” 민정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시, 신지 저에게 그런 말 없었는데.” “저에게도요.” 민용도 작게 말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은 어떻게 아세요?” “윤호 통해서요.” “아.” 순간 ..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여덟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여덟 번째 이야기 “네?” 민용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그게 무슨 말이세요?” “말 그대로요.” 해미가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동서랑 윤호, 그리고 백성현 씨 세 사람 모두 이번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그러더라고요.” “하.” 민용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추억에 살다. Season 6 - [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일곱 번째 이야기 “뭐야?” 순재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누, 누가 돌아와?” “윤호요. 아버님.” 해미가 살짝 순재의 눈치를 살폈다. “설마 손주가 오는데, 그거 싫다고 못 들어오시게 그렇게 막으실 것은 아니죠? 아버님. 네?” “무, 물론.” 순재가 살짝 목을 가다듬었다. “..

추억에 살다. Season 6 - [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6 여섯 번째 이야기 “그런데 왜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한 거야? 너 별로 그런 생각 못 했잖아.” “글쎄?” 신지를 안고 있던 성현이 나지막이 말했다. “이제 괜찮아져서?” “어?” 신지가 성현을 올려다봤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나 이제 안 꿀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