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9장. 확인 3] 69장. 확인 3 “가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아니.” 나라의 말에 지웅은 곧바로 고개를 저었다. “말도 안 돼.” “하지만.” “가서 뭘 할 건데?” “네?” 지웅의 물음에 나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뭘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8장. 확인 2] 68장. 확인 2 “그래도 들어볼 가치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니.” 부하의 말에 해군은 고개를 저었다. “그럴 필요 없어.” “하지만.” “언제부터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해도 되는 곳이 된 건가?” “죄송합니다.” 부하는 곧바로 입을 다물었다. 해군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7장. 확인 1] 67장. 확인 1 “아직도 전파가 안 터지는 거죠?” “네. 안 터집니다.” 지웅의 걱정스러운 표정에 지아는 한숨을 토해냈다. 그래도 다른 것이 필요했는데 상황을 반전시킬 일이 없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전파가 터지지 않는 것일까요? 섬의 다른 곳. 그곳이라도 가보는 게 나을까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6장. 새로운 희망 3] 66장. 새로운 희망 3 “신경이 쓰이십니까?” “아니야.” 부하의 물음에 해군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 정도를 가지고 흔들릴 이유는 없었다. “나는 그저 대한민국에서 명령을 받은 그대로만 하면 되는 사람이야. 다른 것을 고민할 이유는 없어.” “맞습니다.” “틀리지 않았..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5장. 새로운 희망 2] 65장. 새로운 희망 2 “나에게 바라는 게 뭡니까?” “없어요.” 윤태의 물음에 지아는 곧바로 고개를 저었다. 뭔가를 바라는 게 있을 리가 없었다. 그냥 이런 마음이었다. “이윤태 씨도 알고 있잖아요. 우리 두 사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 내가 이윤태 씨랑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4장. 새로운 희망 1] 64장. 새로운 희망 1 “아직 아무런 사인이 오지 않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비서관의 대답에 대통령은 미간을 모았다. “도대체 왜?” “아마 이제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전파가 터지지 않는 곳에 있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알린 장소와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낸 곳은 다르니까..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3장. 갈등의 끝 3] 63장. 갈등의 끝 3 “지금 그쪽이 하는 말을 한국으로 돌아가면 모두에게 말할 겁니다. 이 나라가 얼마나 콱 막힌 나라인지. 그래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도대체 어떻게 날렸는지 말할 겁니다.” 전문가의 차가운 말에 해군은 미간을 모았다. “실패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10.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2장. 갈등의 끝 2] 62장. 갈등의 끝 2 “혹시 그 사람이 뭔가 숨겨진 아들이고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 아니야? 누가 뭐 이상한 생각을 하고.” “뭐라는 거야?” 시안의 말에 시우는 곧바로 미간을 모은 채 나섰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거야? 표재율 씨가 무슨 생각을 하고 겨우 말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2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1장. 갈등의 끝 1] 61장. 갈등의 끝 1 “그런데 이게 옳은 겁니까?” “그러게요.” 전문가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그 섬에 간다는 게 뭔가 불편한 마음이었다. 이건 너무 위험했다. “아니 우리에게 연락이 온 섬이 따로 있는데 그 섬을 가지 않는다는 게 이상한 것 아닙니까?” “그러니 말입니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2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 [60장. 사람들 4] 60장. 사람들 4 “다시 봐주실 수 없어요?” “없다.” “아빠.” “없어.” 재호의 물음에 대통령은 단호히 대답했다. 재호는 한숨을 토해내더니 아랫입술을 세게 물고 고개를 숙였다.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기다릴 수 있는 거잖아요. 무조건 그렇게 앞으로만 갈 이유 없잖아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