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7장. 갈등 3] 27장. 갈등 3 “아무 것도 확인이 된 것이 없는가?” “죄송합니다.” 대통령의 초조한 마음과는 다르게 아무 것도 쉽게 결정이 나는 것이 없었다. 알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다른 소식이 없는가?” “일단 항공사에서도 초조한 모양입니다.” “그렇겠지.” 대통령은 테이블을 두드리며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2.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6장. 갈등 2] 26장. 갈등 2 “그런 사람하고 가자고?” “그래도 여기에 있는 거 보다 낫잖아.” 기쁨의 물음에 석우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여기에 있다가 도대체 언제 구조가 될지도 모르겠고. 우리 그냥 이러다가 그냥 죽을 수도 있어.” “하지만.” 기쁨은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밖에 뭐..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2.0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5장. 갈등 1] 25장. 갈등 1 “괜찮으세요?” “괜찮아.” 나라의 걱정에 지웅은 미소를 지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길석이 점점 더 위험하게만 느껴졌다. “도대체 왜 저러시는 거지?” “아무도 자기 편이 없으니까요.” 재율의 말에 지웅은 혀로 입술을 적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수도 있네.” 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2.0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4장. 혼란 2] 24장. 혼란 2 “일단 진통제를 마음대로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모두 다 인정을 해야 하는 거니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 다들 생리가 오면 견딜 수가 없을 수도 있는데 말이야.” “저 심한 편인데요.” 세연은 아랫입술을 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나마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3장. 혼란 1] 23장. 혼란 1 “저기.” 윤태가 말을 걸려고 했지만 지아는 그대로 바닷가로 향했다. 세연은 고개를 숙이고 그녀를 따라갔다. “도대체 뭐야?” 윤태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그리로 돌아봤다. “강지아 씨?” 윤태는 입을 꾹 다물었다. =========================== “언니 왜 그래요?” “뭐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2장. 섬의 다른 곳으로 3] 22장. 섬의 다른 곳으로 3 “대통령이 왜 그렇게 서두르시는 거 같나?”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거 같습니다.” 학생 운동을 한 전력이 있는 보수당의 대표의 말에 총리는 눈을 감고 고개를 저었다. 그것보다 깊은 게 있었다. “그건 이유가 안 돼.” “그럼 다른 것이 짐작이 가십니까?”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1장. 섬의 다른 곳으로 2] 21장. 섬의 다른 곳으로 2 “다른 나라에서도 뭐라 말을 해주지 않습니까?” “따로 들어온 정보는 없습니다.” “젠장.” 대통령의 입에서 낮게 욕설이 흘러나오자 민정수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곧바로 경호원들이 집무실을 비웠다. “괜찮으십니까?” “내 아들이 거기에 있소.” “알고..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4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0장. 섬의 다른 곳으로 1] 20장. 섬의 다른 곳으로 1 “아직도 그 여객기의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까?” “죄송합니다.” 대통령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좌표가 있을 거 아닙니까? 좌표가.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가 그 비행기를 찾고자 노력을 해야죠.” “거기는 바다입니다.” 총리의 대답에 대통..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9장. 섬의 무게] 19장. 섬의 무게 “안 됩니다.” “하지만.” “안 됩니다.” 지웅은 너무나도 단호했다. “제가 이 섬에 있어서 어떤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저에게 오셨다는 이야기는 제가 어떤 리더라고 인정을 해주신 거죠? 그렇다면 저는 반대합니다. 동시에 두 곳을 탐험할 수 없습니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8장. 섬] 18장. 섬 “그러니까 우리는 고립이 되었다는 거네요?” “그렇죠.” 기쁨의 질문에 지웅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들 사이에서 작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섬이라니. 기쁨은 남편 석우에게 기댔다. 아마 자신들도 꽤나 불안한 모양이었다. 지아는 심호흡을 하고 손을 들었다. “내일은 나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