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7장. 위험함] 17장. 위험함 “안 먹어도 괜찮겠어?” “어차피 과일 먹었어요.” 비상 식량에 손도 대지 않는 세라를 보며 지웅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나치게 아낄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그거 다 쓰기 전에 우리는 구조가 될 거야. 어차피 사고가 난 것은 한국에서도 알고 있을 테니까.”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1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6장. 윤태와 지아] 16장. 윤태와 지아 “그 다리로 거기를 가겠다고요?” “이제 괜찮습니다.” 도대체 뭐가 괜찮다는 건지. 지아는 씩씩한 표정을 짓는 윤태를 보며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다리로 안 괜찮아요.” “제 걱정을 하는 거예요?” “걱정은 무슨.” 지아는 입을 내밀고 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1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5장. 생각나는 사람] 15장. 생각나는 사람 “미친 거 아니야. 강지아.” 지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자꾸만 윤태와의 키스가 생각이 나서 머리가 복잡한 기분이었다. 말도 안 되는 거였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언니 어디 아파요?” “어? 아니.” 세연이 텐트에 들어오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지..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4장. 어색한 기류] 14장. 어색한 기류 “앞으로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지웅의 경고에 지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그녀가 더 잘 알고 있었다. “혹시라도 두 사람 모두 사고를 당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까? 오늘 그리고 채집도 못했다고..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3장. 귀환] 13장. 귀환 “저리로 가면 해변이 있을 거 같죠?” “그러게요.” 지아의 말에 멀리 바라본 윤태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저 너머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어 보였다. “어서 가죠.” ======================================================= “윤한 씨는 언니와 같은 상황이 되면. 저 데리로 올 거예요?”..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2장. 당신이라는 사람] 12장. 당신이라는 사람 “이거 성추행이야.” “성추행은 무슨.” 지아의 날카로운 반응에 윤태는 어색하게 웃었다. “사고. 그냥 사고라고요. 엑시던트? 사고 몰라요. 그냥 실수. 그걸 가지고 무슨 추행까지 이야기를 해요.” “이게 어떻게 실수야? 네가 내 목을 끌어당겨서. 아무튼 그 뜨..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1.0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1장.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11장.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얼른 가요.” “이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세연이 초조한 기색을 내비치자 윤한은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렇게 빨리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직 어둡잖아요.” “윤한 씨가 거기에 있었으면 언니는 분명..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2.2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10장. 마음을 나누다.] 10장. 마음을 나누다. “그래서 그냥 거기에 두고 왔다고요?” “네.” 지웅은 머리를 뒤로 넘기며 살짝 미간을 모았다. 이미 일어난 일이지만 이러면 안 되는 거였다. “아니 거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그냥 거기에 사람들을 두고 옵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려고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9장. 구원자] 9장. 구원자 “미친 거 아니야?” 아래를 본 지아는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정말 까마득한 절벽 저 밑에 윤태가 홀로 있었다. “여길 어떻게 안 다치고 간 거야?” “운이 좋았죠.” 서준의 심드렁한 대답에 지아는 아랫입술을 물었다. “저기 내려갈 방법 없어요?” “네?” “아..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2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8장. 멍청한 남자] 8장. 멍청한 남자 “그런데 이윤태 씨랑은 왜 사이가 안 좋아요?” “아.” 세연의 물음에 지아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것을 말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딱히 숨길 것도 없었다. “그 이윤태 요즘 인기 시들한 거 알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그 기사 내가 쓴 거야.” 순간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