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7장. 달빛 아래 나란히 1] 47장. 달빛 아래 나란히 1 “왜 그러고 있는 겁니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저런 생각.” 지아의 말을 따라하며 윤태는 그대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이런저런 생각이 나는 밤이죠.” “이윤태 씨는 이 시간에 밖에 나와서 뭐 하는 건데요?” “강지아 기자님..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1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6장. 어쩌면 희망 2] 46장. 어쩌면 희망 2 “그러니까 다른 곳에 섬이 있는 거죠.” “그렇죠.” 지아와 윤태는 머리를 맞대고 GPS를 확인했다. 정확히는 알 수가 없었지만 바다 너머에 뭔가 있어 보였다. “가야해.” “아니요.” 윤태는 다시 지아를 막았다. “가면 안 돼요.” “이윤태 씨.” “위험할 거예요...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1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5장. 어쩌면 희망 1] 45장. 어쩌면 희망 1 “가능하면 오늘 오셔야 합니다.” “네.” 지웅의 걱정스러운 말에 지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웅의 걱정이 이해가 갔지만 당연한 거였다. “그나저나 뭐가 있어야 할 텐데요.” “있겠죠.” 윤태의 걱정스러운 말에 지웅은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10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4장. 기쁨] 44장. 기쁨 “오랜만이에요.” “기쁨 씨!” 텐트를 나섰던 지아는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석우의 무덤을 지키겠다고 했던 기쁨이 텐트촌으로 돌아왔다. “온 거예요?” “네.” 기쁨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 감정이 많이 차분해진 느낌이었다. “다행이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9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3장. 갈등 6] 43장. 갈등 6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야?” “뭐가?”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서준의 물음에 윤태는 침을 삼켰다. 금방이라도 무슨 말이 나올 것 같았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 “그거 우리끼리 약속이 다 된 거 같은데. 형은 다른 사람들에게 형이 갖고 있는 것..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2장. 갈등 5] 42장. 갈등 5 “제가 쓰겠습니다.” 재율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손을 들었다. 하지만 재율의 뒤를 이어서 시우도 손을 들었다. “저희 누나가 나가겠다고 하니까 제가 쓸게요. 아무래도 그렇게 좋은 기분의 텐트는 아니니까요.” “네가 왜?” 시안은 발끈하며 나섰다. 자신이 편한 것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1장. 갈등 4] 41장. 갈등 4 “그런데 언니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요?” “어?” 갑작스러운 세연의 물음에 지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뭐가?” “아니 언니도 이윤태 씨를 좋아하고 있는 거 같고. 뭐 그런 거 같아서. 그게 이상해서 그러죠.” “아니요.” 지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6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40장. 파경] 40장. 파경 “언니 너무 신경 쓰지 말아요. 언니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잘 하려다가 그렇게 된 거잖아요.” “그래도.” 지아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선의로 한 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일은 아니었다. “내가 아무리 잘 하려고 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9장. 불신 5] 39장. 불신 5 “이윤태 씨는 사람이 하는 말 못 알아들어요? 나는 이윤태 씨와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고. 그런데 어떻게 이 말을 듣고 내가 이윤태 씨를 좋아하기는 하는 거네.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강 기자님이 하신 말 잊었습니까?” “뭐라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3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38장. 불신 4] 38장. 불신 4 “자기만 갖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자고요?” “네. 처음에 우리는 각자의 가방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건 우리가 이 섬에서 이것보다는 빠르게 나갈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랬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나갈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을 해야죠.” 지웅의 말에..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