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그리고 2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그리고 2 “동구야 밥 먹어라.” “네.” 동구는 씩 쪼개면서 아래로 내려왔다. “밥이다. 밥.” “동구야. 밥이 그리도 좋으냐?” “으흐흐. 네.” 동구가 헤벌쭉 웃는 모습을 보는 순임의 마음은 그다지 편하지 않았다. 그 똑똑하던 류환은 이미 사라졌다. “아..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3.02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그리고 1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그리고 1 “너 또 밥을 안 먹고 나가려고 그러냐?” “늦었어요.” “그래도 안 되야.” 순임에 의해서 해진은 목덜미가 잡혔다. “할머니.” “어디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쏘다닐려고 그러냐? 두석아. 이 놈도 제대로 잡아서 밥 좀 먹여라.” “엄마는 뭘 그래.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3.01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마지막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마지막 “지금 도대체 뭘 하자는 거지?” “뭐가?” “우리랑 싸우자는 건가?” “당연한 거 아이가?” 동원은 묘한 표정을 지으며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애초에 우리가 여기까지 마주치는 것도 서로를 죽이기 위해서라고 생각을 하는데 내가 틀린 거야?..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8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5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5 “나를 원망하니?” “아니요.” 연경은 슬픈 눈으로 현우를 바라봤다. “내가 그 사람을 몰아낸 거야. 그래도 내가 두 사람을 만나게 한 거였다면. 그래도 책임을 져야 했던 건데.” “이모 탓이 아니야. 애초에 나랑 그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으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8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4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4 “제발 만나게 해줘요.” “그럴 수 없어.” “왜요?” 현우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기웅을 바라봤다. “그 사람도 나를 찾고 있다면서요?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서요? 그럼 나를 만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 녀석이 너를 보고 나서 마음..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7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3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3 “이모 나 그 사람에게 가고 싶어요.” “현우야.” “방법이 없어.” 현우는 미소를 지으며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그 사람 나를 기다려.” “네 엄마를 죽였어.” “그 사람 탓이 아니잖아.” “하지만.” “그 사람 잘못이 아니야.” 현우는 고개를 푹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6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2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2 “저 사람 저게 뭐야?” “왜?” “말도 안 되잖아요.” 현우는 하늘을 보며 숨을 들이쉬었다. “아니 나를 버리고 그렇게 갔으면 저거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게 규칙인 거잖아요.” “너도 저 녀석이 저 정도의 삶만 살고 있을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5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1 [수현우 팬픽] 새 눈이 오면 41 “그 사람이 있는 곳을 알려줘요.” “얘가 또 왔네.” 기웅은 귀찮다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그걸 왜 알려줘야 하는 거지?” “그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아니.” 기웅은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그런 그의 단호함에 현우는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너..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4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111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111 “젠장.” “내가 그리 만만하지 않을 텐데.” 류환은 입가에 묻은 피를 닦으며 고개를 저었다. 계상은 벌써 나가떨어진 후였다. 동원은 비틀거렸다. “도대체 그렇게 강한 실력을 가지고 왜 조국을 위해서 충성을 다 하지 않고 조국의 배신자가 되려는 거야..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3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110 [수현우 팬픽] 은위 애프터 110 “오마니 죄송합니다.” “아니야.” “제가 부족해서.” 해진은 아랫입술을 물었다. 다른 집 아이들은 더 유능해서 이것저것 식량을 많이 받아왔는데 자신은 아니었다. “당에서 저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 ☆ 소설 창고/수현우 팬픽 [완] 201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