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9장] 19장 “나 때문에 놀란 건 아니죠?” “네? 아니.” 서울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게요.” “미안합니다.” “아니요.” 용준이 사과를 해야 할 일도 아니었다. “그냥 나를 좋다고 하면 고맙다고 하면 되는 거니까. 그냥 회사에서 이런 것을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요...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1.04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8장 18장 “저기 한서울 씨.” “네?” 서울은 젓가락을 물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무슨?” “나 때문에 그래요?” “네?” “내가 고백해서.” “아. 아니요.” 서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세인의 일까지 하나하나 다 생각을 할 여유 같은 것은 없었다. “미안해요.” “한서울..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9.01.02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7장] 17장 “그만 두는 게 어때?” “네?” 역장의 말에 서울의 얼굴이 굳었다. “무슨?” “한서울 씨 요즘 문제 많잖아.” “아니요.” 서울은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싫어요.” “한서울 씨.” 부장이 끼어들었다. “도대체 왜 그래?” “네?” “아니 지금 역장님은 한서울 씨를 걱정해서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2.28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6장] 16장 “서울이만 안 태어났으면 나도 이렇게 살지 않았어. 나도 더 잘 살 수 있다는 걸 너도 알아야 해.” “엄마.” 춘자를 설득하기 위해서 말을 꺼냈던 부산의 얼굴이 굳었다. 어떻게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는 걸가? “누나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렇게 말을 해요? 누나 엄마에..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2.27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5장] 15장 “많이 안 다쳤어요?” “네.” 용준의 물음에 서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정도를 가지고 뭘요.” “하여간 미련해.” “그러니까요.” 역장과 부장의 말에 서울은 미간을 모았다. “저 지금 부정 승차자 잡은 거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 역..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2.26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4장] 14장 “그래서?” “돈 달라고.” “내가 왜?” “뭐?” 철수의 반응에 서울은 어이가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뻔한 소리를 하는 건지. 서울은 혀로 입술을 축였다. “그래도 우리 아주 나쁜 사이는 아니잖아. 그런데 네가 지금 이렇게 돈. 돈. 돈 이야기만 하니까 우리 사이가 정말로 ..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2.26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3장] 13장 “너도 여기 알아?” “아니.” 해나의 말에 서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나는 밖에서 잘 안 먹으니까.” “얘는 대단해.” “대단은.” 세인은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다. “유정이 걔는 말이야.” “너 취했어.” “취하기는.” 서울이 말리려고 하자 유정은 손을 내저었다..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2.24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2장] 12장 “그거 미친 거 아니야?” “누나.” “아니.” 철수가 집에 다녀갔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 것인지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뭐래?” “누나가 바람을 피워서 그런 거라고.” “뭐?”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한 건지 모르는 채로..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2.18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1장] 11장 “그 상황에서 끼어들어서 미안합니다.” “아니.” 서울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용준이 먼저 사과의 말을 건넸다. 서울은 머리를 뒤로 넘겼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래도 제가 말을 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쪽은 그런 게 더 간단할 테니까요.” “아니요.” 서울은..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1.27
[로맨스 소설] 보편적 연애 2018 [10장] 10장 “농담이 아니었어요?” “당연하죠.” “아니.” 그저 술자리에서 가볍게 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해나가.” “해나 제 보호자 아니에요.” “해나가 보호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도요. 아무리 그래도 그거 해나가 알면 편하게 생각을 하지 않을 거에요.” “불편.. ☆ 소설/보편적 연애 [완]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