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여고 4 총사 Season 2 -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Season 2] 두 번째 이야기 한편, 희은은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헤헤.” “희은아.” “응?” 유현의 부름에 희은이 고개도 들지 않고 대꾸를 한다. “왜?” “아, 아니야.” 유현이 황급히 말을 숨기자 희은이 그..

여고 4 총사 Season 2 - [첫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Season 2] 첫 번째 이야기 “너 얼굴이 왜 이렇게 좋아?” “응?” 서나가 지나가는 말로 묻자 희은이 움찔한다. “내, 내가 얼굴이 좋기는 뭐가 좋아? 요즘 엄마에게 시달리느라고 얼마나 힘들고 그런데.” “정말이야?” “그럼.” 희은이 애써 시치미를 떼며 고개를 끄덕..

추억에 살다. Season 3 - [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여섯 번째 이야기 “그래, 좋아. 그런데 너 형수님께 준이 데리고 온다고 그랬다며?” “응.” 신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동안, 준이 없이 살아보니까. 내가 내 아들 매일 같이 보지 못 하면서 살아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그런 게 어디 있어?” 민용이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

추억에 살다. Season 3 -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다섯 번째 이야기 “주, 준이를 보낸다고?” “네.” 해미의 말에 문희의 눈이 커다래졌다. “그 아이 둘이서 어떻게 애를 키운다고 준이를 거기로 내 보낸다는 거야? 누구 마음대로.” “제 마음대로요, 어머니.” 해미는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 “어떻게 키우시려고요?” “왜 못 ..

추억에 살다. Season 3 - [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네 번째 이야기 “오빠는, 오빠는 아직도 나 신지가 그저 오빠의 마누라였던 그 신지로만 보이고, 그러는 거야?” “왜 화를 내?” 민용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후우.” 신지가 심호흡을 했다. “화 낸 거 아니야.” “신지야.” “오빠.” 신지가 살짝 아래 입술을 물었다. ..

추억에 살다. Season 3 - [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3 세 번째 이야기 “선생님.” “응?” 민정이 고개를 돌렸다. “윤호구나.” “삼촌이 뭐래요?” “몰라.” 민정이 어깨를 으쓱했다. “신지랑 이 선생님이랑 무슨 이야기를 하더니, 조금 심각해지더라고, 그리고 나보고는 나가라고 하네.” “후우.” 윤호가 한숨을 토해냈다.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