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Episode 1. 아홉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홉 “이거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 “아니야.” 민정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네가 이혼 안 한 게 더 중요하지.” “그, 그래도.” 신지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너에게 집 세 놓기로 했는데.” “아니.” 민정은 고개..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9
만약에, 우리 Episode 1. 여덟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여덟 “왜 이렇게 늦었어?” “신지 때문에.” 부츠를 벗으면서 민정이 말했다. “신지가 왜?” “이혼한대.” “뭐?” 정수가 눈을 치켜 떴다. “걔는 몇 년이나 살았다고 이혼이라니.” “힘들어서 겠지.” 민정이 부엌으로 가서 물을 크게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8
만약에, 우리 Episode 1. 일곱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일곱 “형.” “응?” 책을 읽던 민호가 고개를 돌렸다. “왜?” “우리 엄마 11살 많은 여자 친구 데리고 오면 놀라겠지?” “뭐?” 민호가 황급히 책을 덮었다. “무, 뭐라고?” “아, 아니.” 윤호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내가 그렇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7
만약에, 우리 Episode 1. 여섯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여섯 “지, 지금 뭐라고 했니?” “같이 가자고 말 했어요.” 윤호가 담담한 어조로 말을 했다. “안 돼요?” “아, 아니.” 민정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가, 갑자기 그러면.” “갑자기가 아니에요.” 윤호는 고개를 저었다. “어제부..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6
만약에, 우리 Episode 1. 다섯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다섯 “어떤 옷을 입어야 하지?” 결국 나가기로 마음을 먹고 옷을 고르고 있는 민정이다. “흐음.” 어제 그 사람은 분명히 어려 보였다. “하아.” 나이 먹은 게 이리도 서러워질 지는 몰랐다. “어떻게 옷들이 다 저 모양이냐?” 어느 덧 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5
만약에, 우리 Episode 1. 넷 만약에, 우리…… Episode 1.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넷 “뭐? 외출 금지가 풀려?” “응.” 윤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풀었냐?” “비밀.” 민호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처럼 말 못 하는 녀석이 어떻게?” “죽을래?” 윤호가 주먹을 들이 밀었다. “아무리 형이라도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4
기적이랄까 Season 5 - [마지막 화] 기적이랄까 season 5 5화 눈앞의 고지 ‘딩동’ 민정이 휴대전화의 슬라이더를 올렸다. ‘선생님,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세요? - 윤호’ 민정이 열심히 자판을 누른다. ‘딩동’ ‘응, 왜? - 마이 앤젤’ 윤호가 씩 웃으며, 찬성을 바라본다. 찬성이 고개를 끄덕인다. 윤호가 다시 열심히 문자를 보낸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5 - [4화] 기적이랄까 season 5 4화 코치 황찬성 “하아.” “너 왜 그래?” 찬성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윤호를 바라본다. “저기 찬성아.” “응?” “너도 키스하고 나서, 네 여자친구 입술만 보였냐?” “너, 그러냐?” 찬성이 웃음을 참지 못하겠다는 듯, 윤호를 바라본다. “나 심각해.” “네가 아직 키스를 별..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5 - [3화] 기적이랄까 season 5 3화 명탐정 신지. “으유.” 신지가 씩씩대면서 위에서 내려온다. “벌써 가게?” “응.” 민정이 미소를 짓는다. “윤호가 피곤하대.” “피곤해?” 신지가 고개를 갸웃한다. “걔 요즘 일찍 자던데.” “그래?” 민정이 울상을 짓는다. “나한테 뭐 화난 거 있나?” “왜?” “나랑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5 - [2화] 기적이랄까 season 5 2화 입술만 보여 “왔어?” “네.” 민용이 머리를 털면서 내려 온다. “아유, 지저분하게.” “옷이라도 입고 온 걸 다행으로 알라고.” 신지의 핀잔에 능글맞음으로 대꾸하는 민용이다. “그런데 너는 왜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밥을 먹냐?” 민용이 윤호 쪽을 바라본다. “아유 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