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740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네 번째 이야기 - 시간은 흘렀다. 조금은 빠른 속도로. “아빠 무슨 약을 드시는 거예요?” “비타민.” 태경이 자신이 먹는 약의 통을 들어서 지연에게 보여준다. 미리 의사에게 부탁을 한 덕분에, 약 통은 진통제라는 말이 쓰여져 있는 대신에, 종합 비타민제라는 말이 쓰여..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세 번째 이야기 - “그나저나 정말 내일 어머니에게 인사 드리러 가는 거야?” “응.” 혜지가 고개를 끄덕인다. “후우.” 병환이 긴장한 표정을 짓는다. “싫다고 하시지 않을까?” “왜?” 혜지가 미소를 짓는다. “이렇게 멋지고 좋은 사람인데.” “나이가 많잖아.”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두 번째 이야기 - “무슨 할 말이 있는 건데?” “어?” 주연이 성기를 본다. “무슨 할 말이 있는 거길래, 혜지까지 끌고 와서 그렇게 멍하니 앉아만 있는 거야? 하고 싶은 말이 뭐야?” “그게.” 주연이 고개를 숙인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친구?” 성기가 코웃..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한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한 번째 이야기 - “만날 약속은 왜 잡아?” “하지만.” 주연이 머뭇거린다. “이건 꽤나 중요한 이야기잖아.” “원주연.” 혜지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얼굴 보고 무슨 이야기 하려고?” “응?” 주연이 고개를 갸웃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냐니? 이제는 정말로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 번째 이야기 - “하아.” 대연이 한숨을 내쉰다. “말해달라고 진짜로 말해주냐?” 대연이 볼을 부풀린다. “후우.” 너무나도 어려운 고민을 화영이 주어 버렸다. “오빠.” “응?” 태경이 화영을 바라본다. “왜?” “대연이에게 말했어요.” “뭐?” 태경의 얼굴이 굳는..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아홉 번째 이야기 - “지연아.” “네?” 지연이 태경을 바라본다. “왜 그러세요?” “아빠가 없더라도 잘 살 수 있지?” “네?” 지연의 눈이 동그래진다. “그,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냥.” 태경이 미소를 짓는다. “그냥 궁금해서.” “아빠.” 지연이 어색한 미소..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덟 번째 이야기 - “지연아.” “네.” “아빠라고 불러 볼래?” “네?” 갑작스러운 태경의 말에 지연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 그것이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버지 말고.” 태경이 미소를 짓는다. “아빠.” “아, 아빠.” “그래.” 태경이 싱긋 웃는다. “앞으로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일곱 번째 이야기 - “주연 씨.” “선재 씨.” 주연이 미소를 짓는다. “오랜만이네요.” “그렇네요.” 선재가 고개를 끄덕인다. “잘 지냈어요?” “그럭저럭요. 선재 씨는요?” “못 지냈어요.” “아.” 정말 선재의 얼굴은 많이 까칠해져 있었다. “왜요?” “걱정이 되..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섯 번째 이야기 - “아버지.” “이제 내게 말을 걸 생각이 든 게냐?” 아버지가 못 마땅한 얼굴로 태경을 바라본다. “그래 왜 부르느냐?” “제게 종가를 물려주십시오.” “뭐, 뭐야?” 아버지의 얼굴이 붉어진다. “너 그게 무슨 말이냐?” “이 종가 제 것으로 알고 있..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다섯 번째 이야기 - “이만하길 다행입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의사의 말에 양주 댁이 고개를 숙인다. “아닙니다.”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미소를 짓는다. “모두 어머니 덕이죠.” “아니요.” 양주 댁이 태경의 얼굴을 바라본다. “모두 이 아이가 잘 견뎌준 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