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8장. 만남 2] 28장. 만남 2 “여론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대통령은 검지로 테이블을 두드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나빠지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아니 이미 우리가 준비를 하고 있고. 이제 사람들을 찾으러 갈 건데 왜 악화되는 겁니까? 네?..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1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7장. 만남 1] 27장. 만남 1 “무슨 이야기를 해?” “아니야.” 병태가 나타나자 도혁은 입을 다물었다. “아무 것도.” “너 뭐야?” “뭐가?” 갑자기 병태가 날을 세우자 도혁은 미간을 모았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니 문도혁. 너는 나를 보면 늘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내가 무슨 말도 이해..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11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6장. 더욱 단단해지다. 3] 26장. 더욱 단단해지다. 3 “정말 너무도 하는군.” 광화문의 현장에 대해서 보고를 받은 대통령의 얼굴이 구겨졌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아니 같은 사람들끼리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도대체 무슨?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진정하십시오.” “내가 지금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9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5장. 더욱 단단해지다. 2] 25장. 더욱 단단해지다. 2 “무섭지 않아요?” “뭐가요?” “이 섬의 사람들이요.” 윤태의 말에 지아는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같은 사람끼리 무서워하거나 그럴 이유는 없었다. “그들도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들이죠.” “윤태 씨.” “우리랑 살아남은 방식이 달라요.”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9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4장. 더욱 단단해지다. 1] 24장. 더욱 단단해지다. 1 “사실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가 돌아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을 믿고 있을 줄은 몰랐다. 정부에서 써야 하는 돈이 1년 예산과 맞먹는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 돌아다니는 중이..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8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3장. 석구 3] 23장. 석구 3 “아주 좋아요.” 여론의 흐름을 들은 총리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이렇게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굳이 우리가 위험한 일을 할 이유도 하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3선 의원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안 그래도 영부인의 부탁을 그냥 듣기에..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2장. 석구 2] 22장. 석구 2 “죽었다고요?” “네.” 봄의 대답에 기쁨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말도 안 되는 거였다. 길석은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거였다. “안 돼.” “기쁨 씨.” “내가 죽일 거야. 내가 죽일 거라고!” 기쁨이 악다구니를 쓰자 지아는 재빨리 그녀를 안았다. “그러지 마요. 그러지 마..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5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1장. 석구 1] 21장. 석구 1 “안 됩니다.” “왜?” “네?” 대통령이 반문하자 총리 비서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그에게 대통령을 막을 자격은 없었다.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이게 무슨.” 대통령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가 바라는 것이 이루기 어렵다는 것은 알..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5.02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20장. 신뢰 4] 20장. 신뢰 4 “역겹다니.” 영식은 한숨을 토해내며 고개를 저었다. 무슨 말을 하러 나갔던 그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도대체 왜?” “왜 그래?” “아니.” 영애를 만난 영식은 고개를 저었다. “아무 것도 아니야.” “야.” “응?” 방으로 가려던 이를 부르며 영애는 묘한 표정..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7
[로맨스 소설] 어쩌다 우리 2 [19장. 신뢰 3] 19장. 신뢰 3 “어떻게 할 거야?” “뭘?” “다 너를 믿는다잖아.” 시인의 말에 시안은 아랫입술을 세게 물었다. 모두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뭔가 묘한 느낌이었다. “다들 쇼를 하는 거잖아.” “쇼라니?” “아니야?” 시안은 아랫입술을 물었다. “이게 도대체 뭐야?” “신뢰지.” “.. ★ 소설 완결/어쩌다 우리[완]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