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살다. - [일곱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일곱 번째 이야기 “이 미친 할망구가 그 많은 돈을 다 어디다가 쓰고 지금 돈이 없다고 난리야! 이 난리가. 어!” “아, 아니.” 문희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알아요? 당신은 병원 일 그만두고 집에만 계시니까 그런 거 잘 모르시지, 나가서 친구들 좀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15
추억에 살다. - [여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여섯 번째 이야기 “저 어머니.” “응?” 문희가 신지를 바라봤다. “왜?” “저 민정이가 살 곳이 없대요.” “시, 신지야.” 민정은 살짝 신지의 옷깃을 잡아 당겼다. “너 왜 그래?” “가만히 있어 봐.” 신지가 미소를 지으며 복화술을 했다. “그 동안 해외에서 여행만 다니다가 한..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14
추억에 살다. - [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다섯 번째 이야기 “도대체 진짜 행복이라는 게 뭔데?” 윤호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랑하면서 가짜로 사는 거, 그런 게 삼촌이 말하는 진짜 행복이라는 건가?” “그만해.” 민용의 어깨 역시 가늘게 떨렸다. “네가 뭘 안다고 말을 하는 거야?” “내..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13
추억에 살다. - [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네 번째 이야기 “그래 이제 한국에서는 어떻게 할 거야?” “어?” 민정이 신지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게 무슨 말이야?” “살려고 돌아온 거 아니야?” “글쎄?” 민정이 작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직은 잘 모르겠어.” “너 또 외국으로 나가려고 그래?” “사실 외국에 있으면서..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12
추억에 살다. - [세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세 번째 이야기 “신지야!” “민정아!” 신지와 민정이 서로를 꼭 안았다. “도대체 이게 얼마 만이야. 나쁜 계집애. 한 번 한국으로 놀러 오지,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안 올게 뭐냐?” “미안.” 민정이 싱긋 미소를 지었다. “잠깐만 돌아다닌다고 간 건데 그게 시간이 되게 오래 됐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08
여고 4 총사 - [첫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첫 번째 이야기 친구가 되는 몇 가지 방법 중 하나. “아 완전 짜증나.” “아침부터 왜 그래?” 유현이 얼굴을 찌푸리며 반으로 들어오자, 단짝인 서나가 고개를 갸웃하며 잔뜩 찌푸리고있는 유현의 얼굴을 바라본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오늘 달력을 보고 왔.. ☆ 소설 창고/여고 4 총사 [완] 2009.01.07
추억에 살다. - [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두 번째 이야기 “도대체 여기에는 왜 온 거야?” 정적을 깨고 윤호가 무겁고 탁한 목소리로 민용에게 물었다. “사랑하는 조카가 운영하는 케이크 샵에도 못 올 만큼 우리 사이가 그렇게 먼 사이였던 가?” 민용이 넉살 좋은 미소를 지으며 윤호를 바라봤다. “삼촌.” “그렇게 열 내지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07
추억에 살다. - [첫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첫 번째 이야기 “선생님 혼자 기다리시기 무료하시죠? 이거 케이크 좀 드시면서 좀 기다리세요. 생각보다 늦게 끝나네요.” “난 괜찮은데.” “드세요.” 윤호가 미소를 지으며 산딸기 무스 케이크를 민정 앞에 내려 놓았다. “우와. 선생님 돈 없어.” “서비스에요.” 윤호가 씩 미소..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1.06
[오늘의 노래] 너무 늦게 알아 버린, 'M.Street' - [How Do I] (사진 출처 : 다음 블로그 음악 샵) 어제 인터넷을 하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의 별이 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이죠. 사실 이런 가수는 들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묵묵히 빛을 발하다가 지는 별은 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한... 그래서 더 행복한 곳으로 가시기를 바라며... '.. ★ 블로그 창고/음악 에세이 2008.12.02
그녀들이 떴다! Episode.1 [빼빼로 데이] - [17살의 빼빼로 데이] 그녀들이 떴다! Episode. 1 - 빼빼로 데이 네 번째 이야기 17살의 빼빼로 데이. “내일 빼빼로 데이인데 어쩌지?” “뭘 어떻게 해?” 단짝인 유진이 입니다. “엄마가 용돈을 안 준다잖아.” “뭐?” 마스카라를 칠하던 유진이가 저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왜? 너 그거 없으면 현창이한테 어떻게 하게?” .. ☆ 소설/단편 소설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