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살다. Season 2 - [두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두 번째 이야기 “왜 그런 대답을 하신 거예요?” “어?” 다시 짐을 싸던 민정이 윤호의 얼굴을 바라봤다. “왜 그런 대답을 하다니?” “선생님이 그런 대답을 하지 않으시고 저를 선택했다면 삼촌은 작은 엄마에게 돌아갔을 거예요.” “아.” 민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6
추억에 살다. Season 2 - [첫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첫 번째 이야기 “미친 짓이라.” 민용이 미소를 지었다. “미친 짓.” 그리고는 먼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에는 유난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며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하는 짓이 미친 짓이라고?” “그래.” 윤호가 울음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삼촌이 하는 짓이 제 정..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5
추억에 살다. Season 2 - [여는 이야기] 추억에 살다. Season 2 여는 이야기 “선생님.” 윤호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대답 하는 게 어때요?” 민용이 미소를 지었다. “윤호도 그래야 포기를 할 텐데.” “이 선생님.” 민정이 슬픈 눈으로 윤호와 민용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민정아.” “그래.” 신지가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25
여고 4 총사 - [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아홉 번째 이야기 기서와 하나의 달콤한 데이트 “걔네들 잘 놀고 있을까?” “어머?” 하나가 미소를 지으며 기서를 바라본다. “지금 우리가 걔네들 걱정할 때야? 걔네들 소개팅 주선하느라 우리 둘의 소중한 하루의 데이트 시간 중 일부를 까 먹었는데?” “맞다.” .. ☆ 소설 창고/여고 4 총사 [완] 2009.02.25
추억에 살다. - [Season 1 후기] 추억에 살다. [추억에 살다.]를 마치며……. 너무나도 오랜만에 쓰는 팬픽이었습니다. 과거에 팬픽을 썼던 적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잘 쓸 수 있을까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민정과 윤호, 이 두 사람을 조금은 잊고 살았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다행히 두 사람은 저를 두고 떠나지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18
추억에 살다. - [마지막 이야기] 추억에 살다. 마지막 이야기 “나는, 절대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네가 아무리 그런다고 해도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하셔야 해요.” 윤호가 민정을 다그쳤다. “말 해야 한다고요.” “어째서?” 민정이 고개를 갸웃했다. “내가 하기가 싫은데, 내가 말을 하기가 싫은데 왜 그래야..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18
추억에 살다. -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이, 이윤호.” 입술을 뗀 민정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너, 지, 지금 네가 한 일이 무슨 짓인지는 하고 있는 거야? 지금 네가 뭐 했는 지는 알고 있어?” “네.” 윤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하.” 민정이 코웃음을 쳤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18
여고 4 총사 - [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여덟 번째 이야기 창현과 희은이 소심한 데이트 “나랑 있어서 불편하지?” “아니.” 희은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창현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나 너라는 애가 되게 궁금했었거든. 다른 애들이 되게 못 됐다. 마녀다. 그런 말들을 하는데, 오, 이런.” 창현이 .. ☆ 소설 창고/여고 4 총사 [완] 2009.02.18
여고 4 총사 -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일곱 번째 이야기 준과 유현의 어색한 데이트 “가, 갈라졌네.” “그러게.” 유현과 준은 너무나도 어색한 기분에 몸둘 바를 몰랐다. 그도 그럴 것이 준 역시 말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고, 유현 역시 약간은 무뚝뚝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라고 설.. ☆ 소설 창고/여고 4 총사 [완] 2009.02.18
추억에 살다. - [스물네 번째 이야기] 추억에 살다. 스물네 번째 이야기 “내가 너를 억압했다거나, 네가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게 했다, 뭐 그런 의미로 하는 말이야?” 민용이 당황하며 말하자 신지가 고개를 저었다. “그런 말이 아니야. 오빠는 나에게 너무나도 잘 해주었어. 오빠는 정말 최고의 남편이었어.” “그런데 어떻게 그런 말..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