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한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한 번째 이야기 - “오늘이네.” “너 결정했어?” 혜지의 걱정스러운 물음에 주연이 고개를 젓는다. “아무 것도 결정내릴 수 없어.” “후우.” 혜지가 한숨을 내쉰다. “너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그러니까.” 주연이 미소를 짓는다. “그렇네?” “휴.” 혜지가 안쓰..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12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 번째 이야기 - “찌질하다는 말 취소해요.” “싫어요.” 소은이 입을 내민다. “서우 씨 솔직히 쪼잔하잖아요.” “뭐라고요?” 서우의 얼굴이 붉어진다. “내가 왜 쪼잔해요!” “그럼 안 쪼잔해요?” “네, 저 안 쪼잔한 사람입니다!” 서우가 미간을 찌푸린다. “제가 얼..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12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아홉 번째 이야기 - “후우.” 소은이 사무실 앞에서 한숨을 내쉬고 있다. “어쩌지?” 분명히 사무실에 떨어뜨린 듯 했다. 그렇다면 그걸 누군가가 줍기는 주웠을 텐데, 어제 소은과 서우가 퇴근을 하고 나서도 그냥 남아 있었던 사람이 한 명 있었다. 그 사람이 병환이었으면 ..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12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여덟 번째 이야기 - “흐음.” 지연이 시계를 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아버님이 오실 시각이 지났는데.” 대연이도 없고 너무나도 심심했다. “무슨 일이지?” 평소에는 이렇게 늦지 않는 아버지였다. 항상 자신을 걱정하며 거의 자리를 비워두시지 않는 분인데. “하암.” 지..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8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일곱 번째 이야기 - “어디가 안 좋은 거예요?” 화영이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태경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오빠.” “위암 말기래.” “!” 화영의 얼굴이 굳는다.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무슨 말이긴.” 태경의 표정이 쓸쓸하다. “곧 죽는 다는 이야기지.” “..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8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여섯 번째 이야기 - “진짜 부장님도 대단하세요.” “그러니까요.” 서우가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까지 나오실 줄은 전혀 몰랐다니까요.” “우리가 사귀는 게 그렇게 못마땅하신가?” “그건 아닐 걸요?” “아니긴요.” 소은이 울상을 짓는다. “분명히 우리 사귀는 거 ..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7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다섯 번째 이야기 - “두 사람 무얼하고 있나?” “네?” “어머!” 갑작스러운 박 부장의 등장에 소은과 서우가 화들짝 놀라며 떨어진다. “부, 부장님.” “두 사람 무얼 하고 있어?” 박 부장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둘이 사귀는 거 맞지?” “네?” 소은의 얼굴이 굳..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7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네 번째 이야기 - “겨, 결혼?” “응.” 수화기를 타고 흐른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결혼이라니?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너 병환 오빠에게 프러포즈라도 받은 거야? 그런 거야?” “아니.” 혜지의 너무나도 단순한 대답에 잠시 승연인 당혹스러웠다. “아니, 프러포즈..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7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세 번째 이야기 - “고맙습니다.” 웨이트리스가 멀어지고 혜지는 카페 모카를 한 모금 마셨다. 따뜻한 기운이 온 몸에 퍼지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혜지 양.” “네.” 혜지가 잔뜩 경직된 표정과 몸짓으로 병환의 어머니를 바라본다. “후후.” “?” 지난 번에 봤던 ..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7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쉰두 번째 이야기 - “너 정말 후회할 지도 몰라.” “알고 있어.” 주연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거잖아.” “나라면 쉽게 끝낼 수 있는 고민을 너는 왜 그렇게 붙잡고 있는 거니?” “내가 더 바본가봐.” “원주연.” “나 두 사람 다 좋아.” “.. ☆ 소설 창고/우리, 사랑해! [완]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