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117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한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한 번째 이야기 - “만날 약속은 왜 잡아?” “하지만.” 주연이 머뭇거린다. “이건 꽤나 중요한 이야기잖아.” “원주연.” 혜지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얼굴 보고 무슨 이야기 하려고?” “응?” 주연이 고개를 갸웃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냐니? 이제는 정말로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일흔 번째 이야기 - “하아.” 대연이 한숨을 내쉰다. “말해달라고 진짜로 말해주냐?” 대연이 볼을 부풀린다. “후우.” 너무나도 어려운 고민을 화영이 주어 버렸다. “오빠.” “응?” 태경이 화영을 바라본다. “왜?” “대연이에게 말했어요.” “뭐?” 태경의 얼굴이 굳는..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아홉 번째 이야기 - “지연아.” “네?” 지연이 태경을 바라본다. “왜 그러세요?” “아빠가 없더라도 잘 살 수 있지?” “네?” 지연의 눈이 동그래진다. “그,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냥.” 태경이 미소를 짓는다. “그냥 궁금해서.” “아빠.” 지연이 어색한 미소..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덟 번째 이야기 - “지연아.” “네.” “아빠라고 불러 볼래?” “네?” 갑작스러운 태경의 말에 지연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 그것이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버지 말고.” 태경이 미소를 짓는다. “아빠.” “아, 아빠.” “그래.” 태경이 싱긋 웃는다. “앞으로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일곱 번째 이야기 - “주연 씨.” “선재 씨.” 주연이 미소를 짓는다. “오랜만이네요.” “그렇네요.” 선재가 고개를 끄덕인다. “잘 지냈어요?” “그럭저럭요. 선재 씨는요?” “못 지냈어요.” “아.” 정말 선재의 얼굴은 많이 까칠해져 있었다. “왜요?” “걱정이 되..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여섯 번째 이야기 - “아버지.” “이제 내게 말을 걸 생각이 든 게냐?” 아버지가 못 마땅한 얼굴로 태경을 바라본다. “그래 왜 부르느냐?” “제게 종가를 물려주십시오.” “뭐, 뭐야?” 아버지의 얼굴이 붉어진다. “너 그게 무슨 말이냐?” “이 종가 제 것으로 알고 있..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다섯 번째 이야기 - “이만하길 다행입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의사의 말에 양주 댁이 고개를 숙인다. “아닙니다.”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미소를 짓는다. “모두 어머니 덕이죠.” “아니요.” 양주 댁이 태경의 얼굴을 바라본다. “모두 이 아이가 잘 견뎌준 덕이..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네 번째 이야기 - “어머니!” 시험 성적이 100점이 나온 것을 알면 분명 어머니가 크게 기뻐하실 것이었다. 태경은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집으로 들어오던 순간. “!” 태경은 멈칫하고 말았다. “어, 어머니.” 피를 토한 채 쓰러져 있는 성주 댁의 모습에 ..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세 번째 이야기 - “밖에 누가 왔니?” “아, 아주머니.” 화영의 어머니가 나오자 태경이 황급히 인사를 한다. “아주머니께서 부탁을 하셨던 그 강아지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 화영의 어머니가 미소를 짓는다. “참 예쁜 강아지구나.” “그렇지요, 어머니?” 화..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Season 4 - 예순두 번째 이야기 - “오빠 뭐 드시고 싶은 건 없어요?” “왜?”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하잖아요.” “괜찮아.” 태경이 미소를 짓는다. “나 아프지 않아.” “어떻게 안 아파요?” “진통제 덕에 괜찮아.” “오빠.” 태경이 싱긋 웃는다. “그런데 화영아, 지연이가 들을 수..